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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9월 27일 (일)연중 제26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맏아들은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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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5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강수원 베드로 신부)

157644 김종업로마노 [rlawhddjq] 스크랩 2022-09-18

 

 

      

 

 

 

 

2022년 09월 19일 월요일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강수원 베드로 신부)

 

요한 복음사가는 ‘로고스 찬가’(1,1-18)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빛”(1,9)으로 고백합니다.

진정 예수님께서는 어둠 속에 앉아 있는 백성에게 하느님 나라를 보여 주신 참 빛이셨습니다.

빛이신 예수님 앞에서 내면의 어둠이 드러났을 때, 그분을 회피하거나 해치려는 이들도 있었지만,

더 많은 이가 그분에게서 하느님의 영광을 보았고 구원의 빛 안에서 새로 태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인 ‘등불의 비유’를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루카 8,4-8 참조)에 이어 들려주십니다.

마음속에 심긴 하느님 말씀을 싹틔워 백배의 열매를 맺는 좋은 땅으로 살아가라는 당부와 더불어,

그러한 삶을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밑에 둔 등불마냥 감추지 말고 가족과 이웃들에게 드러내라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마태 5,14-16).

착한 표양과 모범까지도 감추는 것이 겸손은 아닙니다.

선(善)은 있는 그대로 드러날 때 하느님께 영광이 되고

선을 행하기를 잊어버린 누군가에게 깊은 깨달음과 변화의 계기가 됩니다.

제1독서의 말씀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선행을 베풀기를 지체하거나 거절하지 않고,

이웃에게 해가 되는 그 어떤 악행도 늘 경계하는 삶을 이어 가야겠습니다.

“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줄로 여기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 말씀처럼,

주위에 빛이 되어 주는 삶을 더 실천하면 할수록 더 깊은 확신과 기쁨을 얻어,

언제나 주님의 빛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강수원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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