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 그리고 체험!/송봉모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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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757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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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그리고 체험!
우리가 요셉의 생애를 읽을 때
하느님이 단 한 번도
요셉 앞에 가시적으로
나타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은 꿈에서
하느님도 보고, 목소리도 듣고,
씨름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요셉은 전혀
그러한 체험이 없었다.
아버지 야곱은 인생의 전환점이나
위기의 순간에 늘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했지만,
요셉은 낯선 타지에서
노예 살이 할 때도,
강간미수 혐의로 내일의
운명을 알 수 없는
죄수가 되었을 때에도,
하느님의 계시는 없었다.
하지만 요셉은 하느님이 언제나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한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었다.
그는 열일곱에 꾸었던
두 번의 꿈과 그 꿈을
보여주신 하느님의 돌보심을
절대적으로 믿었고,
자신의 힘든 인생을
비참하게만 보지 않았다는 것은
참으로 신비롭다.
요셉이 자신의 위대한 꿈이
어떤 식으로 실현될지 전혀
몰랐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완성될지 전혀 모른다.
다만 분명한 것이 있다면
우리도 요셉처럼 하느님이 늘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써
비참한 환경에 지배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의 돌보심을 믿으면서
어떤 역경과 시련 가운데서도
우리의 꿈을 완성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신앙의 인간 요셉-
-송 봉 모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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