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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9월 27일 (일)연중 제26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맏아들은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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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요셉이 실망하다/송봉모신부님

157898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2-10-01

 

요셉이 실망하다.

요셉의 해몽대로

연회를 책임진 시종장은 3일 후

복직이 되어 감옥에서 나간다.(40,20)

요셉은 시종장에게 두 번이나

자기를 기억해달라고 간절히 청하였고

시종장은 그러겠노라고 약속하였다.

그러니 요셉이 시종장이 나간 뒤

부푼 기대를 안고 언제나

나를 부르려나하고 기다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시종장에게서는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하게 되었으며,

그가 감옥을 나 간지 2년 동안

요셉은 여전히 감옥에 있었던 것이다.

요셉에게 그 세월은 무척 힘든 세월이었으리라,

곧 풀려날 것이라는 기대가 너무 컸기에

절망감도 그만큼 깊었을 것이다.

더 이상의 희망도 미래도 없는 것이다.

창세기를 읽었다면 왜 요셉이 2년을

더 감옥에 있어야 했는지 알 것이다.

이집트의 황제 파라오를 만나기 위해서이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요셉이 이집트 황제를 만날 수 없었다.

하지만 하느님의 섭리가 작용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이러한 당신의 계획을

요셉에게 한마디만이라도

해주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천하를 호령하는 이집트 총리가 되기 위해서

2년을 더 기다리는 것이라고 언질을 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신앙의 인간 요셉)

-송 봉모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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