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묵상ㅣ체험
- <연약함과 믿음의 자리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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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946 방진선 [bhmore] 스크랩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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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10월 3일
<연약함과 믿음의 자리라는 것>
A Place of Vulnerability and Trust
우리가 밥상에 들러앉아 같은 빵을 먹고 같은 잔으로 마시게 되면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연약한 처지가 되는 겁니다. 총을 어깨에 둘러메고 또 권총을 허리에 차고서 평안하게 밥을 먹을 수는 없는 겁니다. 함께 빵을 떼어낸다면 몸으로든 마음으로든 우리가 지닌 무기는 현관에 내려두고 서로가 연약해지고 또 서로가 믿을 수 있는 자리로 들어서게 되는 겁니다
성체성사가 아름다운 건 바로 그 자리가 연약한 하느님께서 이 연약한 사람들을 함께 부르시어 평화롭게 밥을 먹게 해 주시는 자리이기 때문인 겁니다. 우리가 빵을 떼어 다른 이들에게 건내면두려움이 사라지고 하느님께서는 바로 우리들 가까이 계시게 되는 겁니다.
"그들이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에 서시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루카24,36)
A Place of Vulnerability and Trust
OCTOBER 3
When we gather around the table and eat from the same loaf and drink from the same cup, we are most vulnerable to one another. We cannot have a meal together in peace with guns hanging over our shoulders and pistols attached to our belts. When we break bread together we leave our arms – whether they are physical or mental – at the door and enter into a place of mutual vulnerability and trust.
The beauty of the Eucharist is precisely that it is the place where a vulnerable God invites vulnerable people to come together in a peaceful meal. When we break bread and give it to each other, fear vanishes and God becomes very close."While they were still talking about this, Jesus himself stood among them and said to them, "Peace be with you." - Luke 24: 36 (NIV)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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