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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속옷 지수(Men’s underwear index)

6528 박남량 [narcciso] 스크랩 2024-02-11

                                                                               남성 속옷 지수(Men’s underwear index)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의 이사회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은 남성의 팬티로 경기를 예측하기도 했다. 누구에게나 가장 사적인 옷은 남에게 드러나지 않는 속옷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속옷 판매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하지만 매우 드물게 경기가 나쁜 경우에는 남성들이 팬티를 바꾸지 않는다는 게 그린스펀의 의견이다.

남성 속옷 지수(Men’s underwear index)라는 비공식 지수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내부에서는 경기 판단의 보조지표로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의 남성 속옷 판매는 경기 침체 기간이었던 2007년에서 2009년 사이에 이 지수는 떨어졌지만 경제가 회복되면서 2010년에는 지수가 다시 회복된 것으로 알려져 체감경기를 판단하는데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린스펀은 남성들의 속옷 구매가 늘어나면 경기가 되살아나는 증거라고 진단했다. 그는 남들에게 보여주는 허영 소비와 무관한 속옷 매출액은 경기 침체 여부를 사실적으로 나타내는 현장 지표로, 2008년 금융위기 때 증명되었다고 강조했다. 예전에는 소비의 주도권을 아내가 쥐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아내는 경기가 나빠지면 남편의 속옷 구입을 뒤로 미뤄두기 때문에 남편의 속옷에 신경을 쓴다는 것은 경기 회복의 신호로 봐도 된다는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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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속옷 지수(Men’s underwear index),시사용어,시사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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