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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9월 8일 (일)연중 제23주일예수님께서는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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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소박한 우리생활

104240 유재천 [yudobia] 스크랩 2024-06-29

 

 

 


                                           소박한 우리 생활 

 

       어제는 불볕더위가 시작되는가 싶었는데 오늘은 조금 나은 편이내요

       대개 7월에 장마가 있어서 무더위를 좀 더는 편이지요

       장마가 끝나는 8월 초순은 아마도 년중 가장 덮지요

       작년에 40도를 넘나든 지방이 있었지요

       아직은 밖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오면 선선하지요

       한낮에 밖에서 한 10여분만 있어도 얼굴이 화끈거리지요

       찬 수돗물로 세수를하면 화끈 거리는 얼굴이 가셔 안정을 찾지요

       계속 30도를 웃돌면 실내온도도 올라가 밖이나 같어지지요

       특히 지하철안은 시원하지만 대기장소인 대합실은 벌써부터 덮지요

       지하철안에 앉아있다보면 재채기 하는 이가 간혹있지요

       모기가 기성을 부리기 시작하고 있지요

       방충망이 있어도 방에까지 들어와 물기도 하지요

       겨울에는 밖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지금은 온갖 곤충들이 공중과

       길과 화단에 눈에 많이 띠지요

       짙푸른 숲과 여름의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어 만물이 성장하는 계절

       이라고 자랑하는듯 싶습니다

       매화나무에 열린 매실이 노랗게 읶더니만 땅에 뒹굵고 있습니다

       살구도 복숭아도 그리고 단감도 푸른 색갈을 띠며 자라고 있답니다

       특히 화단에 있는 단감은 엄청나게 많이도 열렸답니다

       해마다 요만때쯤 늘 이렇게 감꽃이 지고 동그랗게 어린 푸른 열매가

       맺는것을 예사로 여기었지요

       본인의 나이가 7땡이지요

       몸과 마음이 열매를 맞으며 읶어가는것같습니다

       이뿌게 고흔 색갈로 읶기를 고대한답니다

       아마도 어느 노래가사에 있듯이 인생은 나그네 길인가봅니다

       부모로부터 유전자를 이어받아 이 세상에 태어나지요

       서너살이 되면 고사리 같은 손가락에 막 세상을 환하게 살피듯이

       검은 반짝 반짝 빛나는 눈동자는 귀엽디 귀엽지요

       누가 보드래도 그 귀여움에 눈길을 뗄수가 없지요

       세월이 흘러흘러 공부가 시작되지요

       잘되기를 바탕으로하여 좋은 학교가길 갈구하지요

       대개 부모는 누구나 훌륭한 사람이 되길 원하지요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판사가 되길, 의과대를 나와 명성이 있는 의사가

       되길, 나랏일을 좌지우지하는 정치인이 되길, 또는 큰 기업인이되길,

       이렇게 아기가 거창하게 되길 원하지요

       이렇게 부모의 맘대로 되는일은 상당히 그 확율이 적지요

       그래도 미련을 버리지 않고 좋은 학교나 좋은 학원이 있는 곳으로

       주거지를 옮겨가며 자식을 위해 헌신하다시피하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아이를 이렇게 재물을 이용하여 헌신하지 못하는

       부모가 더 많지요

       탑차 한대 구입해서 택배일을 하는 아버지 있지요

       하루에 두탕이상 뛰면서 좀더 돈을 벌기위해 노력하는 아버지 있지요

       작은 가게를 하며 사업은 계속하나 여의치 않아 걱정거리가 많은 아버지

       있지요

       운대가 없어서인지 맘대로 되지않아 술로 지내는 아버지도 있지요

       그래도 벌이가 좀 적어도 꾸준히 직장을 다녀 성실하게 사는 아버지도

       많지요

       가만히 들여다 보면 해가뜨나 달이 뜨나 이렇게 자신의 주어진 삶을 이어

       갈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이 어느 동물보담 사람으로 태어난것이 다행이지요

       사람은 발전을 거듭하니 말입니다

       사람에게 해가 되는 자연재해를 피하거나 극복하는 생각까지 하지요

       끝이 없는 우주를 조금씩 조금씩 열어보려고 얘를 쓰지요

       달에는 토끼가 떡방아를 찧고있다는 전설이 사라진지 오래됐지요

       로켓이 이미 달에 도착하여 달의 실태를 밝혀내고 있지요

       사람이 살수있는 별을 찾기위해 이 생명 다할때까지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이 많지요

       태양의 표면온도는 약 섭씨 5.500도라고 하지요

       우리에게 열과 빛을 주고, 그외 많은 영향을 주지요

       태양의 약 섭씨1,600도 정도에서 녹은 철이 지구에 전기파를 보내기도 

        하여 여러가지 반응이 생기기도 하지요

       오늘도 지구에 살면서 왜 살아야하는지 의문을 갖지요

       아침을 먹고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이 돈 벌이지요

       월급이 작든크든 직장엘 다니지요

       직장에 다니면서 월급을 받지 않으면 당장 생계에 위협을 받지요

       아무리 세상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누구하나 먹을것 거저 주지 않지요

       또 어떤이는 대망의 꿈을 안고 사업을 펼쳐 대 재벌이 되지요

       많은 이들이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면서 갖은 고생을 맏아 하지요

       제대로 이문을 남기며 하는 가게가 적은편이기 때문이지요

       길가에 가다보면 이사가는 가게도 있고 새로 싹 고치고 이사오는 가게도

       있고 말입니다

       중개사무실이나 치킨이나 빵집은 좀 오래 견디는듯 싶습니다

       그리고 병원도 좀오래가는 편인듯 싶습니다

       본인은 아침 4시경 기상을 해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지요

       어제 해 놓은 찬밥을 공기에 조금 덜어놓고 전자레인지로 뎁히지요

       된장국을 위에 붙고 먹습니다

       반찬은 김치하나면 충분하지요

       5시 반경에 지하철역에 도착했습니다

       터미날 가는 첫 전철이지요

       거의60~70대 노인들이 꽉차있지요

       아저씨도 많지만 아줌마도 꽤나 되지요

       이른 아침부터 단순 노무직에 종사하는 이들이랍니다

       평생 생존을 위해 일을 했는데 이나이까지도 계속되고 있지요

       최저인금 수준이지만 남은여생 두 내외 생계에 아주 절실하지요

       퇴직금으로 집한채 사놓은것 매매가격이 올라 주거도 하지만 주택연금을

       들어 매달 나오는 연금으로 80세 넘어서 생계에 쓰려고 아껴 모으지요

       병원비며 기타 필요한 부문에 사용하려고 말입니다

       어떤 노인은 조그만 상가하나 구입해서 매월 임대로 받는 재미로 산다고

       하대요

       이렇게 노후에 일자리가 있어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1인 국민소득 3만 6천 불 시대, 월 3백 9십만원쯤 되내요

       그러나 빈부의 차이는 무척 크지요

       현재 우리의 최저 임금은 2백2십만원 정도지요

       1인 국민 소득과 1백7십만원이 차이가 나내요

       우리의 생활이 월 백만원 시대에서 2백만원 시대로 변했군요

       최저인금으로 노후를 보내며 맘 편히 살고 있는 이들 많지요

       우리가 꾸준히 노력해서 조금씩 나아지는 경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개선, 개발, 발명만이 우리의 미래를 밝게 열어주니 말입니다

                                                               (작성: 2024. 06. 29.)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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