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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9월 8일 (일)연중 제23주일예수님께서는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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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분명한 음성으로 말씀하지 않으시는 하느님

174533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4-07-27

 

분명한 음성으로 말씀하지 않으시는 하느님

우리가 처한 상황의 세부적인 것까지

하느님께서 응답하시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끊임없이

일어나는 문제들을 명확히 말씀드리면서

하느님께서 말씀해 주시기를

청하는 것은 현명한 일입니다.

'주님, 어떤 말씀이 오늘 저를 위한 것입니까?'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분명한 음성으로

말씀하시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하느님의 음성은 이미

말한 바와 같이 희미하고 섬세하여

자칫 별것 아닌 것으로도

질식시키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겸손하고 믿음이

충만한 기도에는 응답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매번 즉시

응답을 주시지는 않습니다.

이는 종종 우리에게 기다림이

필요하기 때문이며 기다림 속에서

또한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보통 기다림에서 겸손과

믿음과 신뢰가 커집니다.

종종 하느님의 응답을 조용히

기다리는 동안 우리에게

책임의식이 생겨납니다.

기다림은 소매를 걷어붙이도록

우리를 자극하며 하느님께서

당신의 몫을 하시도록 우리 편에서

해야 할 것을 하도록 자극을 줍니다.

이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자주 응답을 늦추십니다.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기도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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