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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11월 25일 (월)연중 제34주간 월요일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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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지구 촌

104295 유재천 [yudobia] 스크랩 2024-10-17

 

 

 


 


                                 지구 촌 

                

       요즘 혼자 사는이 꽤 많다고 하지요

       본인이 30대쯤 일때 그 시절을 생각해 보니 많이 다름니다

       독신으로 사는 이 거의 없었지요

       집안이 무척 가난했지요

       대개 26세 정도 되면 결혼을 시작한것 같습니다

       독신으로 혼자 산다는 것은 말도 않됐지요

       꼭 결혼해야 한다는 부모님으로부터 큰 가르침을 받지요

       시람은 성년이 되면 필히 시집 장가를 가서 애기낳고 살아야

       함을 철칙으로 여겼지요

       신랑이 가난해도 성실하고 장래성만 좋으면 서슴없이 시집을

       왔지요

       집안의 부를 보고 결혼을 하는것이아니고 착한 신랑을

       맞이 하는것이 당시의 습관이라할까?

       물론 지금마냥 좋은 대학 졸업해서 큰 기업에 다니면 경제력

       좋구요 그야말로 호감이 가지요

       50여년전 대부분 가난하게 살때에는 하루 세끼 찾아먹기도

       힘겨웠지요

       지금 마냥 몸에 좋은것 골라먹는 생활과는 거리가 멀었지요

       오직 남편은 생활비를 벌어와야했고 아내는 오직 집안일과

       아기를 키우는 일 이었지요

       식구 많은 집에 시집가면 식사준비 할랴 손빨래하랴 집안 청소

       할랴 힘겨웠지요

       물론 논과 밭을 많이 소유하고있는 부자집으로 시집가면

       상황은 다르지요

       가난한 이들이 싹을 받고 부자집에 와서 일을 해주기에

       일을 않해도 되니 편하지요

       그러나 그렇게 부자는 드믄 편이었지요

       이렇게 큰 공장 많이 생기고 수출을 많이 해서 국민 소득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기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지요

       아시아에 많은 나라들이 그옛날이나 지금이나 우리마냥

       소득이 좋은 나라는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나라의 리더와 기업주의 공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적은 인금을 주고 고용했던것도 사실이지만 불철주야

       돈 차관해다가 공장 짓고 좋은 물건 생산하기위해 힘쓴

       이들의 노고가 크지요

       생산하는 상품의 품질이 않좋아 저렴한 가격으로 수출하다보니

       남는 장사를 못해 IMF를 겪은 사실이 기억되지요

       끊질긴 투자와 노력으로 지금은 최고의 기능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지요

       금년도 수출 목표가 7천억불이라하지요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지요

       이제는 전투기 탱크등 군수물자도 수출한다고 하지요

       꾸준히 착실히 전진을 해야하겠지요

       땅덩어리 작은 나라가 그리고 지하자원 없는 나라라고 조상들이

       들려주던 말들이 지금 와 생각하면 불안하답니다

       지금도 내가족을 위해 직장에 나아가 일하고 있지요

       물론 사업 하는이도 있지요

       이렇게 우리는 힘이 노화될때까지 일을 하지요

       내집을 마련하지요

       애기들 교육비를 벌어들여오지요

       쌀과 채소류를 사들이지요

       가끔 온가족과 함께 나들이나 여행을 가 즐기지요

       애기들 결혼시키지요

       아푸면 병원을 가지요

       이 모든것 위해 우리는 일을 꾸준히 하지요

       이렇게 타고난 일을 하다가도 때로는 우울해질때도 있지요

       왜 이렇게 지겹게도 이런 생활을 해야만하는지 말입니다

       가장으로써 잘 해 나가다 불현듯 우울해 지지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마도 어쩌다 발발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일하는이를 보게되지요

       년봉이 억대인 이도 있지만 그저 한 푼 벌기위해 더우나 추우나

       오투바이에 몸을 싫고 집집마다 그리고 거리를 누비는 젊은 이

       들이 떠오릅니다

       쌀이나 생수 박스를 등에 짊어지고 아파트를 누비는 이들이

       떠오릅니다

       대견스럽게 여겨집니다

       살아나가기위해 저렇게 고생하는 이도 있는데 비해 내자신의

       못남을 반성해 보지요

       이렇게 살아가는것이 인생이랍니다

       직장을 잡아 월급을 타 아내에게 주는일 정말 기분 좋지요

       귀여운 아기를 키우는 아내를 보노라면 대견스럽지요

       군말 없이 학교가고 학원에 가는 애기들 보면 미래가 밝아

       보이지요

       밤이나 낮이나 우리는 생존을 위해 생각하고 실천하지요

       내가 한일이 옳바른지 저울질 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내가 하고있는 일들이 이웃에게 피해가 가지않는지

       가끔씩 생각하지요

       우리는 이렇게 생존을 위해 평생을 같은 일 반복해야만하지요

       그러니 이렇게 살다보면 실망스러운 맴이 생길때도 있구요

       우울해지기도 하지요

       세월은 이런것 모두 무시해버리고 여지없이 오고가지요

       아침에 해가 뜨는것을 막을수 없지요

       출퇴근하는 이들을 막아세울수 없지요

       눈만 뜨면 모두가 도로로 직장으로 가게로 또는 사업장으로

       가는것 막아세울수 없지요

       오직 생명체가 있는 지구의 현상이지요

       세월따라 한세대 한세대 차례로 바뀌고 누가 권유하지 않아도

       나이들면 하늘나라로 떠나지요

       그리고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지요

       우주가 끝이 없듯이 우리의 인생살이도 무한대지요

       아마도 지구는 영원할것 같습니다

       인구가 너무 많다고 하다가도 그럼 안된다고 고쳐 먹지요

       더불어 살아가기에 그렇지요

       기후에 영양이 없는한 우리 자손은 낳아 길러야 마땅하지요

       아내를 맞아 가정을 꾸려나아가고 이웃과 서로 어우르며 생존

       해 나아가는 우리들...

       가만히 이웃을 살펴보면 정이 철철 흘러 넘치지 않습니까

       지구에서 똑같은 활동을 하며 살아가는 내 이웃들

       가끔씩 만나면 웃지 않더래도 기분이 흡족스럽지요

       내가 여유가 있다면 줄 기회가 있다면 뭐든 도움이 되고싶은

       생각이 있지요

       이런 생각을 갖고 사는 우리가 행복스럽지요

       집안이 풍족하든 좀 궁하더래도 우리는 이웃을 보며 지구에서

       생존해 나아가지요

                                                               (작성: 2024. 10. 17.)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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