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정치의 원리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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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11 조병식 [goodactor] 스크랩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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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인간은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이후 그리스도교를 인정하지 않는 세상의 질서와 권력 속에서 약 300년 동안이나, 그렇게 오랜 시간 모진 박해를 신앙과 순교로 견디며 결국 종교적 삶이 허용되어 지금껏 이어온 그 역사만 보더라도 그들의 삶에는 그만큼의 종교적 삶의 원인과 사유가 살아있는 것이다
카롤릭신자들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본다
2000년이 넘는 종교적 의식과 전통과 관습을 지니고 변함없이 그 종교적 교계제도와 삶의 양식을 살고 있는 카롤릭 교회의 신자들을 말이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카톨릭 신자들은 자신들이 믿는 사람이 된 하느님, 하느님의 아들인 예수처럼 예수가 사람으로 이 세상에 강생해 살았던 그리스도처럼, 카톨릭 신자들도 하느님의 일인 셰례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들로 새로 난 순간부터 그리스도인 외에 다른 인간은 없다고 생각한다
어째서 그래야만 하는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 곧 강생한 입장과 무관하지 않다
천사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사람들(하느님의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러 온다고 했다
그리고 그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사람들을 어떻게 구원하는지가 복음에 기록되어 있다
그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쉽게 말하면 지금의 주교들과 신부들, 수도자들인 것이고, 나아가 대부분의 카톨릭 신자들, 곧 평신도들, 그들 종교적 의미로 하느님의 양들, 양떼들이다
그래서 그들 모두는 세례로 카톨릭 신자들이 된 순간부터, 하느님의 자녀들로 새로 난 순간부터, 그리스도인 외에 다른 인간의 가능성은 없는 것이다
하느님 나라는 엄밀히 말해 하느님의 자녀들이 함께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나라인 것이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결속되고 관계맺은, 그 사랑으로 서로가 함께 살 수 있는, 서로가 사랑하며 삶을 그 사랑으로 보존하고 지속할 수 있는 하느님의 나라는 그들의 영원한 본향과도 같은 것이다
그렇게 하느님의 사랑은 그리스도인들 서로에게도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삶의 대전제로 하느님 나라의 실제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실체와 정체를 이루게 하는 모든 것이기도 하다
그렇게 사랑은 스스로에 대한 사랑을 뿌리로 존재 대 존재의 사랑으로 성립되고 실현된다
그래서 사랑하면 보통 존재 대 존재로 하는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지금 시대의 문명과 문화 속에서
지금 시대의 문화적 시류는 퓨전과 혼합 정서 기반의 의식의 활성화이다
보통은 전통을 기반으로 하지만, 수용성과 유용성이 두드러진 기준으로 앞서기도 한다
그리고 많은 미디어와 컨텐츠들을 활용하여 그 파급력과 효과를 높이고 극대화하려고 한다
그래서 수 많은 테마와 아젠다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데올로기화는 그런 모든 흐름, 그 작용과 작동의 자연스런, 당연스런 결과들이고 현상들이다
그래서 그러한 문명과 문화가 어떤 사실들과 현상들을 파악하고 이해하려는 입장들과 관점들도 다양화되어 있고 다변화되고 있으며 그 접근방식과 접목의 형태도 그런만큼 질적, 양적으로 많아졌다
그렇지만 그래도 인간들인 만큼 고대인들의 전통적 이해와 공감의 능력함양과 방식사용은 그 의미와 가치가 변함없기도 하다
죄와 범죄, 벌과 행형
첫인간들로부터 시작된 죄의 역사는 인류사의 양면중의 한면이다
첫인간들이 아무리 변명해도 행위한 사실마저 사탄에게 뒤집어 씌울 수는 없는 일이다
요즈음으로 보자면 명백한 범죄사실은 첫인간에게 있고, 그 범죄를 유도했다고 보는(범죄로의 유혹) 사탄에게는 어찌 보면 '한 번 해 봐라'식의 충동질 외에는 다른 행위적 모습이(사실이) 없어 보인다
그리고, 유다인들이 예수님 때문에 죄를 지은 것은 분명히 아니다
유다인들이 범죄자들이기 때문에 예수님 같은 사람을 죽였을 뿐이다
이 세상 누구라도 위의 두 가지 적용이 모든 범죄사실에 대한 합리적인 이해인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지만 그런 일은 이 세상이 창조된 이후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스스로의 행위는 스스로부터 나온 것이다
카톨릭 신자들은 에수님으로부터 그리스도인으로 잘 살라는 삶의 답을 받았다
그런 삶이 곧 구원의 길인 것이다
하느님은 전능하신 하느님이시며, 성령의 힘으로 못이룰 일도, 안될 일도 없다
그럼에도 다른 수단과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는 논리는 만화적인 것이다
하느님이 이루는 모든 것은 언제나 하느님의 뜻이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아니다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
하느님의 선민들에 대한 입장과 행위에서 보듯이, 결코 하느님의 진리라는 원천에 대한 의심을 할 수 없는 것은 그 정의의 확고함 때문이기도 하다
멸망도, 재앙도, 유배도 선민이라는 관계성보다 정의라는 입장이 원천적인 것이다
하느님의 실체와 정체가 분명하지 않으면 선민이라는 성격과 관계가 분명할 수 없다
그런 부분에서 성경이 다른 모든 종교들과 그 경전의 의미와 가치가 실제로 다른 것이다
다른 종교들은 종교인들이랍시고 그들의 의식과 사상, 입장과 관점을 이루는 부분들을 그 경전시 삼은 원천들로부터 끌어 당겨왔을 것이다
그렇게 삼았을 종교적 논리, 이데올로기들이 때론 정의에 부합하지 않고, 불법적이고 범죄적인 양상까지 보이는 것은, 그들의 원천이 결코 성경과 같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깊이 보자면 그 원천들은 그런 의심을 살 만한 이데올로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까지도 할 수 있다
그렇게 세상은 그런 이데올로기들의 혼란이 극심해지기도 한다
언제나 어디에서나 삶의 본질과 성격이 세상의 수단과 방식에 의해 쓰러지고 무너지는 법은 없다
정의가 살아있는 한, 영원히 그렇다
부활은 언제나 어디에서나 그렇게 살아있는 생명의 진실이 된다
하느님의 나라는 영원히 그리스도인들의 나라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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