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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25년 3월 14일 (금)사순 제1주간 금요일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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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빠른 세월

104410 유재천 [yudobia] 스크랩 2025-02-18

 

 

 


 


                                 빠른 세월 

                

       설날이 지난지 보름 정도가 다 돼갑니다

       매섭게 춥더니만 오늘은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주변에서 이제는 추위가 다갔다고들 말들하지요

       너무 앞선 말이 아닌가 여겨지지요

       우수경칩이 지나야 날씨가 풀릴거라구 들려주던 어른들 얘기가

       귀에 생생합니다

       어렸을땐 먹을것 부족해 설날에나 푸짐하게 상위에 차려지지요

       맛보다도 실컷 먹다보니 뱃탈이 나기도했답니다

       찰밥에 돼지고기 군것, 하얀 떡국에 넣어진 소고기, 소고기

       부친개, 온갖가지 나물등 평일에는 전혀 볼수 없던것 들이지요

       그리고 주변 먼 친척들까지도 찾아오지요

       물론 새벽에 제사를 지내지요

       커다란 나무 상에 먹을것 가득차려 올려져 있지요

       지난 설날에 딸 내외와 손녀 손자가 왔었지요

       손녀는 올해 대2학년이고 손자는 고2되지요

       아내가 반찬하느라 몸살이 나 고생을 했지요

       아내는 이제 70이 넘으니 조금 힘든일만 하면 한 이틀정도

       앓어누운답니다

       손자의 키가 180이 넘지요

       손녀의 키도 170이 넘지요

       잔득 차려진 밥상앞에 삥 둘러앉으니 가슴 뿌듯했지요

       역시 조상들이 명절날 집안들 모이도록 만들어놓은 행사같은

       형태가 잘했다구, 흐묻한 느낌을 갖어보지요

       뱀의 해가 벌써 2달째 접어들었지요

       이달 18일이 우수고 3월 5일이 경칩이지요

       이제 추위가 다갔다고 말할만하지요

       우리에게 큰 관심을 갖게하는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지요

       우리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요

       해가 바뀌자말자 걱정꺼리가 생겼습니다

       하기야 우리에겐 언제 편한날이 있었던가요

       한참 7천억불 수출실적을 바라다 보더니만 말입니다

       우리의 경제가 또 주춤해졌지요

       머리좋고 재능 다분하다고 칭찬을 받던 우리였는데...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고 구호를 외치던 시절이 선 하지요

       하기야 60년대에는 북한의 경제가 우리보다 서너배 위

       였다고 했지요

       지금은 북한 군인들의 몸집이 우리보다 적다고 하지요

       괴로운 일이지요

       요즘같은 시기에 혹시나 북한이 밀고 내려오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한편 있지요

       그러나 좀 다행인것은 북한의 재정이 빈약하기에 조금은

       안심이 되기도하지요

       그리고 우방인 미군이 남한에 주둔하고 있기에 걱정이 덜

       되지요

       늘 이렇게 걱정꺼리가 생기고 한편으론 해결방안을 생각해

       본답니다

       사람의 두뇌는 누구나 기억하는 장치지요

       그런데 아마도 용량 정도의 차가있고 아이큐의 높고 낮은 정도에

       차이가 있는것 같지요 

       그리고 재물을 모을수있는 능력 정도가 또한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과 사람차이는 모두가 다르지요

       그러니 법과를 좋아하는 사람, 의과를 좋아하는 사람, 공과를

       좋아하는 사람, 무역을 좋아하는 사람, 장사를 좋아하는 사람 

       등 우리는 이렇게 말그대로 생긴대로 살아가지요 

       생긴대로 살다보니 사람마다의 역사가 다르지요

       세계대회에서 우리가 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할때 김연아 선수가 

       빛을 발했지요 

       기분 무척 좋았고 대회날자를 고대하면서 그리움으로 지냈던 

       같습니다

       한떄는 K 팝으로 세계 무대를 누볐지요

       이제는 젊은 이들의 트롯 경주가 이어지고있지요 

       어린 아이의 트롯 견주가 눈길을 주고있지요 

       정동원 군이 나타나더니 유지우군이 나타났습니다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노래는 마치 우리민족의 특별한 장기를 

       나타내는것 같지요

       어린아이들의 트롯을 통해 나타나는 형태는 우리 민족의

       타고난 특별한 자랑거리고 여겨지지요

       사람마다 평생을 살면서 갈고다듬다가 결국은 열매를 맺는것

       같지요

       탈랜트로 두각을 내다 열매를 맺은 이를 아쉬워하지요

       트롯을 즐겨 불러주다가 열매을 맺은 이의 모습을 우리는

       아쉬움을 달래며 그리워하지요

       빛내서 공장을 져대고 우리의 앞날을 탄탄대로로 이끈이의

       큰 업적이 고마움으로 아쉬워하기도하지요

       싸울때마다 승리를 거머줘 가슴 뿌듯하게 만들어 놓은이의 노고가

       우리가슴속에 새겨놓아 대대로 자랑꺼리가 되기도 하지요

       한강을 끼고 돌며 허허벌판만 있던곳이 고층 건물과 아파트로

       대도시가 됐지요

       마치 어느 대국의 도시기분을 자아내지요

       불과 10년사이를 두고 비교한다면 이런곳이 많지요

       조그만 가게들로 빼곡하던곳들이 자취를 감추고 이또한 고층

       건물로 탈바꿈하고있거나 이미변했지요

       조급한 마음을 대대로 버리지 못하는 우리들이지요

       시기심과 무리하게 두각을 나타내고져하는 우리지요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도 우리는 이어가고있지요

       오히려 발전을 꾀하려 애를 태우지요

       이런 모습이 우리 한국이지요

       한국, 도대체 한국은 앞으로 오떤 고난을 겪으며 살아갈것인지?

       어떤 변화를 추구할것인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한편 어떤

       변화를 보일지 궁금하답니다

       세계를 누비는 한국의 여행객들...

       서두르며 이것저것 살피는 한국의 많은 여행객들

       많은 것들을 머리에 담고 돌아오지요

       보고 느낀것들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뱀의 해가 벌써 두달채 접어들었습니다

       주변에서 세월 무척 빠르단 애기가 판을 치지요

       빠른 세월속에 즐거움이 많았으면 하지요

       빠르게 일도 벌어지지만 빠르게 수습되길 염원하면서 우리는

       살아가고있지요

       지금 이 순간도 변하고 있고 변하는 도중 문제점을 해결하려 애를

       쓰고있지요

       좀 착실하게 살고있다는 이들, 앞날을 무척 걱정하며 살아가지요

       이런 이들 많아서 작은 나라가 보다 나아지는 변화를 갖지요

       전쟁만 우리에게 없기를 기원하면서 말입니다

       전쟁은 모든 것을 후퇴시킴을 늘 염두에 둬야 할것 같습니다

                                                              (작성: 2025. 02. 18.)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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