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이들에게는
의사가 희망이듯
상처 입은
우리에게
주님은
구원입니다.
우리는 모두
치유가 필요한
존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치유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십니다.
'병들었다'는
고백은
약함의 인정이자
하느님의 치유를
받아들이는
치유의
첫걸음입니다.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이들은
은총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은총을
받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을
피하지 않고
직접 부르십니다.
부르심에
응답하는 순간
삶은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부르심은
자격이 아니라
사랑으로
주어집니다.
사랑으로
주어진 부르심은
망설임 없는
결단과
즉각적인
순종으로
현실이 됩니다.
우리에게는
자비로우신
하느님이
필요합니다.
고통 속에서
하느님의 손길을
뜨겁게 만납니다.
치유자이신
하느님만이
참된 회복의
길이십니다.
상처는 끝내
치유되고
죄는 용서받아
하나되는
구원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