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게시판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홍) 2026년 8월 14일 (금)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너희가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였다. 처음부터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가톨릭마당

sub_menu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세월을 함께한 친구

185720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5-10-21

 

세월을 함께한 친구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에게 질병만큼 무서운 것이

바로 외로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나이를 먹어갈수록

옛 친구들의 근황이 궁금하고

만나고 싶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바쁜 인생의

걸음을 잠시 멈추고 그때 그 친구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합니다.

정작 만나면 별 할 말도 없을 텐데도

서로 어떻게 나이를 먹고 살아왔는지

보고 싶은 것입니다.

우연히 어린 시절 함께 했던

친구들을 만난 노인은 그 친구들과의

기억이라고 해봐야 몇 개 없을 터인데

몇 번이고 반복하며 엊그제 일처럼

수다를 떨며 정겨워합니다.

점심시간 되기 전에 도시락을 까먹다가

선생님께 혼난 일부터 여름철

발가벗고 함께 냇가에서 놀았던

이야기까지 스스럼없이 나눌 때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기까지 합니다.

노년에 필요한 다섯 가지가

가족, 친구, 취미, 돈 그리고

건강이라고 합니다.

다 가질 수 없겠지만 전화해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가끔 만나

옛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親 친할 친, 舊 옛 구.

옛날부터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사람이 바로 친구입니다.

그래서 나이 들면서 동료나 동지는

만들 수 있어도 친구가 생기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친구는 만드는 게 아니라

긴 세월 한가운데서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 곁에서 당신의 세월을

함께 해준 소중한 친구가 있다면,

당신 역시 그 친구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 주십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 437 1

추천  2 반대  0 신고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