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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11월 3일 (월)연중 제31주간 월요일네 친구를 부르지 말고,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을 초대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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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위 령 성 월

104863 이문섭 [bobalgun] 스크랩 2025-11-01

행    복

 

인생을 산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고통이 있고 좌절과 절망이 있지만

인생은 살아 볼만하다고 믿습니다

아무도 우리들의 행복을

빼앗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산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삶을 포기하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맺은 열매는

값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보면 순교 성인들의 삶은

헛된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을 믿고 싶어서

하느님의 길을 가고

끝내 하느님과 하나가 된 인생

아무도 이 길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순백색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순교 성인에게는 

죽음이 죽음이 아니었습니다

너무나 분명한 희망이었습니다

사람에게 하느님 나라가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우리는 너무 먼 곳에서 

찾은 것 같습니다

주님께선 내 안에 계시고

우리 안에 계십니다

 

우리는 고통이라는 것을 

두려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삶의 기쁨은 큰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열매가 값지고 소중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주님께선 우리의 행복 이십니다

 

 

이문섭 라우렌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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