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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9월 27일 (일)연중 제26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맏아들은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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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저를 보게하소서

186615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5-12-02

 

저를 보게하소서 

제 자신도 볼 수 없는데

어찌 당신을 알아볼 수 있겠습니까?

제 양심보다 더 가깝고

더 친밀한 것은 없습니다.

하오나 짙은 구름이

제 죄를 깨닫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한순간도 빠짐없이 죄를 짓고,

스스로 속이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기에

죄를 짓는 그 순간에도

제가 무엇을 하는지 모릅니다.

너무나 자주 당신이 명하신 것을

잊고 당신이 금하신 것을 행합니다.

온갖 방법으로 당신 계명을

어기면서도 그 계명을

저버렸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어쩌다 죄지었음을 깨달았다 해도

금세 잊어버리고 맙니다.

제가 부족하다는 것을 모르는데

어찌 당신께 고백할 수 있으며

어찌 알아들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 당신께 청하오니

제 죄를 깨닫도록 하시고

저를 보게 하소서.

- 복자 파올로 주스티니아니,16세기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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