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미사 묵상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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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52 김학용 [hfa1063]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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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혼란한 세상 한가운데서도
”처음부터 들은 것을 간직”하였던
성 바실리오와 성 그레고리오 성인을
기리게 하신 주님을 찬미합니다
두 분 성인의 전구로
수많은 목소리와 주장 속에서 무엇이 참인지 흔들릴 때마다,
고요속에서
더 그럴듯한 지식이 아니라
이미 제 안에 부어 주신 ”성령의 기름부음”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주님,
저를 드러내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세례자 요한처럼
“나는 아닙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겸손한 용기를 주소서.
빛이 되려 애쓰지 않고,
오직 빛을 가리키는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되게 하소서.
주님,
무엇을 말해야 할지 알기보다
어디에 머물러야 하는지를 알게 하시어,
모든 소음 속에서도
당신의 목소리에만 뿌리내리게 하소서.오늘도 "제 안에 살아 계신 성령"의 인도만으로 충분함을 믿으며,
보잘 것 없는 제 삶의 악기를 당신께서 맡기오니
연주하여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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