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17.토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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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52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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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토.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르 2,17)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경계가
그어진 자리에서
식탁을 차리십니다.
사람을
고치시기 전에,
먼저 그 곁에
먼저 앉으십니다.
무엇이 옳은가보다
무엇이 사람을
살리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과거가 아니라
가능성을 보십니다.
복음은 언제나
사람을 회복시키는
쪽에서 시작됩니다.
구원은 우리의
올바름에서
시작되지 않고,
하느님의 자비에서
시작됩니다.
부르심은
조건이 아니라
초대입니다.
예수님의 식탁은
가장 낮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평등의 자리입니다.
그 기쁨은
함께 밥을 나누는
생활의 자리에서
이루어집니다.
공동체의 품격은
누구를
내쫓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느냐로
드러납니다.
참된 구원은
혼자 도망치듯 얻는
자유가 아니라,
함께 새 길을 여는
해방입니다.
은총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 시작되는
새로운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을 멀리하지
않으시고,
식탁을 넓혀
구원의 길을
여십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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