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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6년 2월 2일 (월)주님 봉헌 축일(축성 생활의 날)제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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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본향을 향하여♬75처~초남이성지(전주교구) 1,2차

104982 이명남 [agnes536] 스크랩 2026-01-20

첫 번째 순례길..... 2022. 04. 08


완주땅의 마지막 순례지인 초남이 가는길은

전주역. 한옥역을 스쳐지나가는 길가로 얼른보기론 꼭 청와대와 비슷하게

생겨있어...

"옴마야! 반석아부지.... 청와대가 여게도 있네요.."

"그러게... 그래도 윤석열이는 절대로 안들어갈걸... 거기들어가면 죽는줄 알아"

우하하하~ 한바탕 웃어제끼며 찌부퉁한 오늘의 날씨에 스트레스 한방 날려버린다.


4시 37분에 도착한 초남이 마을은 안온하고 조용한 양갓집 뒤뜰같은 모습으로

우리를 맞아준다


 

어두스럼한 성전안에 들어가 오늘도 양팔기도로 예수님의 수난을 작은 불편으로

함께 봉헌하고. 그곁 성가정 가족앞에 열개의 초를 봉헌하고 나서야 밖으로 나왔더니



수녀님 한분이 우리를 맞아주시며 팔들고 열심히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다며

초남이 성지의 유래와 역사를 이야기해 주시더라~



호남고속도로와 전주, 익산이 갈라지는 곳에 초남리라 불리는 마을이 있다.

이곳이 바로 '호남의 사도'라고 불리는 유항검의 생가 터가 자리한 곳이다.

1754년 초남리에서 태어난 유항검은 1784년 늦은 가을 세례를 받고 한국 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과 함께 전라도 지방에 복음을 전파하는 데 거의 절대적인 공헌을 한 인물이다.


1801년 신유박해가 시작되자 유항검은 전라도 지방에서는 가장 먼저 붙잡혀 혹독한 고문을 받고

그해 10월에 잠수 되는데 이때 그의 나이 46세였다.

이로 인해 유항검의 처 신희, 제수 이육희, 동정부부이자 유항검의 아들 며느리인 유중철과 이순이,

둘째 아들 유뮨철 그리고 조카 유중상이 순교하였과, 이분의 무덤은 전주 '치명자산'에 합장되어 모셔져 있다.

현재 유항검의 처와 제수를 제외한 5명은 현재'하느님의 종'125위로 선정되어 복자로 시복되었다.


전라도 지역에서 최초로 운영되었던 인근의 교리당 터는 주문모 신부가 호남에서 처음으로

미사와 성사를 집전한 장소이기도 하다. 주 신부는 그의 집에 머물며 성사를 집전하고 강론을 하는

한편 유항검과 함께 여러가지 교리를 진지하게 토론했다



림같은 연못에 한가로운 붕어떼는 그날의 참담함을 모른듯 평화롭다.

국사범에게 내려지는 죄목으로 집을 불사르고 집터는 웅덩이로 만들어

3대를 멸한다는 조선왕조 500년사에 가장 큰 형벌이 치뤄진 이곳은 그날

온 마을터가 웅덩이 물바다로 변해있었는데 시대를 거쳐오며 오늘은

작고 예쁜 아담한 하늘담은 연못속에 우리 주님 십자나무에 빠져 하늘 우러러 계신다.



별채마루엔 동정부부 유중철과 이순이 상이 함께 하나이신 천주를

죽음으로 증거하고 있고....


이미 해가 기울기 시작한 시간이라 차를 몰아 이곳에서 떨어져있는 교리당을 찾아간다.

문은 잠겨져 있어 이곳에 모셔진 한국최초의 순교복자 윤지충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 윤지현

프란치스코의 유해엔 인사하지 못하고 돌아나와


 

십자가의 생생한 아픔과 고통을 느껴가며 함께 걸어간다.

제주도 새미은총동산의 십사처의 예수님과 그 일행들의 생생한 실제모습을 닮은

초남이 십사처의 성모님과 만나신 예수님의 찐~한 서로의 눈길에서 한없는

아픔과 참담함과 그리고..... 신뢰를 함께 안아가는 노부부의 마음에도..

함께 울고싶은 애잔함이 끓어오른다.

(내 아들 반석이의 모습이 함께 클로즙되어오는 상황연출이..!!)



전주교구 전체가 거의 유항검과 그 가족들의 순교성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생각은 전주교구를 순례한 거의 모든 사람들의 생각일테다... 아마도!


수녀님 말씀으론... 유항검순교자는 초남리 땅 거의가 그분의 소유일 정도로

부자였기에 전주교구 전체지역을 많은 재물과 가족모두의 신앙의 열정을 합쳐져

천주님을 증거한 복음의 사도역활을 누구보다 충실히 살았다는 말씀을

살갑게 들려주며...


이 작고 조용한 시골의 거룩한 땅 하늘담은 연못속 예수님을

오늘은 수도자의 입을 빌어 그날의 믿음이 전해지고 있음에 감사하며

하느님께~ 영혼담은 찬미를 올려드린다!




두 번째 순례길......2023.08.05

 

150주년된 천호성지 아래 다리실 순교기념관의 문은 오늘도 꼭 다문채

끄떡도 없어.... 다음 코스 초남이 성지를 향해 달려가는 8시50분의 시간이다.

 


예쁜 연못속에 우리주님 십자가 하나 잠겨있던 그 작고 평화로운 집이 있는

유항검 성가족이 살던 곳....에 도착한 시간 9시47분 집앞 걸려있는 안내문엔

오늘 미사는 11시 교리당에 있다고 적혀있다.



여전히 여름날의 해는 죽기로 원하던 저 성경속 니네베의 요나만큼이나

뜨겁고, 고통스러울 지경으로 땅을 밟기가 힘들지만....

미사가 시작되기전 이곳 교리당앞의 십자가의 길은 처절하리만큼 그날의

장면들을 연상케하며 고통의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게 하는 길이다.

은퇴사제의? 미사집전과 함께 오늘 미사는 성모신심미사로 봉헌되어진다?



세상에... 뜨거운 여름날이라 8월 한달은 성모신심 미사가 없다는 소식을 좀

아쉬워 하며 길나선 우리에게 자비의 하느님 엉뚱하게도 거룩한 이 성지에서

성모님과의 미사를 봉헌하게 하시다니.... 참으로 감사한 은혜의 시간에 주님 찬미받으소서!.

초봉헌과 함께 미사예물을 올리며 거룩한 미사로... 지쳐있는 우리의 몸과마음을

위로하시며 감사로이 순례길 갈수있는 힘을 주시는 우리 아버지는 최고이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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