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미사 묵상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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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45 김학용 [hfa1063]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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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은 이 말에 몹시 화가나고 속이 상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사무엘 상 18,8)
사랑하는 주님,
제 안에도 사울과 같은 마음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남들의 칭찬 한마디에 일희일비하고,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을 보며 은밀히 속상해하던
제 옹졸함을 보살펴 주소서.제가 가진 '수천'의 은총에 감사하기보다
남이 가진 '수만'의 성과를 부러워하며 제 영혼을 갉아먹었습니다.주님, 비교의 감옥에서 저를 풀어주소서.
타인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주시고,
오직 당신께서 저에게 주신 고유한 길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이제 제 마음 한복판에 작은 거룻배 한 척을 띄웁니다.
비록 작고 초라한 배이지만,
오직 당신만을 위해 구별된 자리가 되게 하소서.
세상의 소란에서 한 걸음 물러나,
이 배 위에서 들려주시는 당신의 부드러운 음성에만 귀 기울이게 하소서.Ruminatio: 주님을 위해, 내 마음의 소란을 잠재울 작은 배 한 척을 준비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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