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일 월요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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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77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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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2월 2일 월요일
지난 해 크로아티아 순례중에
시메온 예언자의 유해를 만났던 기억이 납니다.
그 오랜 세월,
형체가 고스란히 보존된 모습이 경이로웠습니다.
아, 주님께서는
당신의 영에 사로잡혀 지낸 믿음인을,
하느님의 아들이 봉헌되는 광경을
벅차게 바라보며
온 마음으로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찬미 바쳤던 믿음인을,
내내 기억하시고
넘치도록 축복해주신다는 증거라 싶었습니다.
시메온 예언자는 그렇게,
영원한 분을 만나
영원의 세계 안에서 살아가는 기쁨을
썩지 않는 몸을 통해서
보여 주는 것이라 싶었습니다.
오늘 주님 봉헌 축일,
우리 모두는 주님의 성전에서
주님과 함께 봉헌되는 은혜를 누립니다.
그동안
세상에 쏟던 우리의 열정과 노력이
주님을 향해서,
주님께로만 집중되는 은혜가 있기를 빕니다.
마침내 성령인으로 변화되어
하느님의 나라를 한 뼘,
더 확장시키는
하늘나라의 성실한 일꾼으로 도약하시길,
청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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