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묵상ㅣ체험
- 2월의 시/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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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09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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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시/이해인
꽃샘추위 속에서도먼 길 올 봄을 마중 나가려고제일 먼저 일어나는키 작은 바람의 기도를 듣습니다아직은 찬 바람 속에얼굴을 가리고 있지만마음의 눈은 벌써초록색 기쁨을 보고 있습니다기다리지 않아도오게 되어 있는 봄이지만조금이라도 더 빨리우리 곁에 머물게 하고 싶어2월은 설레는 마음으로등불을 켜는 달입니다우리 또한 서로의 가슴속에작은 등불 하나씩 켜 들고따뜻한 눈길로서로를 바라보아야 할희망의 달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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