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묵상ㅣ체험
- 02.27.금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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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99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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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금.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마태 5,24)
화해 위에
세워지는
인격의 집입니다.
화해는 계산이 아니라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신앙의 중심이
관계 회복에 있음을
밝히십니다.
마음속 원한을
내려놓는
사순입니다.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이
곧 형제에게
나아가는 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먼저 다가오시는
분이십니다.
화해는 타인을 위한
행동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기 존재를
확장하는 행위입니다.
화해는 상대를 위한
선택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기 치유의
과정입니다.
화해는 과거를
지우는 일이 아니라
상처를 통과하여
관계를 새롭게
세우는 일입니다.
이렇듯 화해는
감정의 문제이기 전에
의지의 결단입니다.
화해가 생활이고
생활이 화해입니다.
예수님의 삶은
단절을 잇는 다리였고,
미움을 녹이는
사랑이었습니다
화해의 삶은
상처 속에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삶입니다.
우리가 먼저 해야 할 것은
상대를 설득하는 일이 아니라
멈추고, 돌아보고,
내려놓고, 다가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하느님 나라를 사는
하느님의 사람입니다.
화해는 상대를
바꾸는 일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방향을
바꾸는 일입니다.
마음의 방향을
바꾸는
화해의 사순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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