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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마음의 전화 한통 하실래요.

189197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6-04-20

 

마음의 전화 한통 하실래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 수가 있는 게

요즘 세상이라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 번쯤

쉬어가게 합니다.

전화해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그 따스함을 잊지 않으려고

닫힌 마음 잠시 열어 그에게 그럽니다.

"차 한 잔 하시겠어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내 입에서 차 한 잔 먼저 하자는

그런 별스런 날도 있습니다.

따스한 마음마저 거부할 이유가

없기에 아낌없이 그 마음 받아들여

차 한 잔의 한가로움에 취하는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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