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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무화과 철이 아니어도 열리는 무화과 열매

189404 이정임 [rmskfk] 스크랩 2026-05-02



2026년 5월 2일, 무화과 열매


새순을 받기 위해서 가지치기를 할까 하다가 그냥 두었더니 현재 5월 2일인데 무화과 열매가 몇 개 달렸다. 그런데 사실 아직 무화과 철은 아니다.

 

 

 

"마침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멀리서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 무엇이 달렸을까 하여 가까이 가 보셨지만, 잎사귀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무화과 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그 나무를 향하여 이르셨다. '이제부터 영원히 어느 누구도 너에게서 열매를 따 먹는 일이 없을 것이다.' "(마르 11,13-14)

 

예수님께서는 왜 무화과 철도 아닌데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에 혹시 무엇이 달렸을까를 기대하고 보셨을까? 농부가 아니라서 몰라서 그러셨을까?

 

오늘 우리 무화과나무를 보면 왜 그러셨는지 이해가 된다. 5월이면 이제 새순이 나와서 자라고 있을 때인데 작년 가지를 전지하지 않은 나무에서는 몇 개의 무화과 열매가 달렸다. 이걸 찾으신 것 같다. 그런데 아직까지 이 열매가 달콤하게 익을지는 기다려 봐야 알 것 같다.

 

아무튼 무화과 철이 아니라도 몇 개의 열매는 열린다는 사실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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