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묵상ㅣ체험
- 05.12.화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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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57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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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화.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시지 않으신다."(요한 16,7)
우리는 본능적으로
붙잡으려 합니다.
삶의 변화와 선택 앞에서
무엇을 내려놓아야
더 본질적인 삶에
이를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묻게 됩니다.
예수님의 떠나심은
끝이 아니라,
성령을 통한
구원의 새로운 방식이
시작이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붙잡고 있는 것들 때문에
새로운 은총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나의 뜻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성령의 인도가 시작됩니다.
보호자이신
성령께서는
우리를 살아 있는 믿음으로
이끄시며,
무뎌진 마음을 흔들어
다시 사랑의 길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오늘 우리 안에도
떠나보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두려움과 미움
상처와 자기 확실을 내려놓고
서로의 아픔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이미
성령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이제 사람들 마음 깊은 곳에서
살아 움직이기를 바라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내면을 바로 세우시고,
더 성숙한 삶으로 이끄시는
가장 살아 있는 오늘이
되게 하십니다.
우리는 오늘도
그 보호자이신 성령을 믿으며
조용히 우리의 길을 걸어갑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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