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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6년 5월 19일 (화)부활 제7주간 화요일아버지,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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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마음의 주인이되라

189661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6-05-18

 

마음의 주인이되라.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쓰다 듬는 물결이다.

무엇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 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

이라기 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거두어 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 하는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 라기 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을것이다.

정말 우리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 들이다가 한 번 옹졸해 지면

바늘 하나 꽂을 여유 조차 없다.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

고옛 사람 들은 말한 것이다.

- 글/법정 스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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