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게시판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백) 2026년 5월 22일 (금)부활 제7주간 금요일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가톨릭마당

sub_menu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6.05.22)

189723 김중애 [ji5321] 스크랩 05:44

 

2026년 5월 22일

부활 제7주간 금요일

맞벌이가 증가하고, 사교육이

활발해지면서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오래간만에 함께하는 식탁에서도

대화보다 스마트폰, OTT 영상을

각자 보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혼밥은 더 이상 이상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2023년 캐나다 공중보건학자 카렌 라르손

연구진은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빈도가

높으면 아동, 청소년의 식사 질이 올라가고,

우울이나 불안 등의 정신 문제도 25%

감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음주나

흡연과 같은 행동이 감소하는 등 함께

식사하는 것이 건강지표와 큰 연관이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스트레스

회복력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함께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편안한

‘혼자’를 선호하면서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함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듣고 받아줄 수 있는 사랑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즉, 사랑을

통해서만 함께할 수 있고, 사랑을 통해서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배신을 꾸짖거나 해명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대신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세 번

물으시면서, 베드로의 내면에

남아 있는 깊은 죄책감과 수치심을

씻어주시고, 그가 사도로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십니다.

무엇보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라고

부르십니다. 예수님께서 불러주셨던

반석이라는 ‘베드로’가 아닌, 그의 옛

이름인 ‘요한의 아들 시몬’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이는 교회의 수장이라는

직분이나 화려한 겉모습을 다 내려놓고,

가장 연약하고, 있는 그대로의 ‘인간 시몬’

으로서 하느님 앞에 서게 하시는 것입니다.

자기 연약함을 인정하는 겸손에서 사랑의

마음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의

진실한 사랑 고백 위에 “내 양들을

돌보아라.”라는 사명을 주십니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베드로의 양이

아니라 ‘예수님의 양’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본질은 의무감이나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예수님을 향한 사랑에서

흘러나와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 모든

대화의 마지막은 “나를 따라라.”

(요한 21,19)입니다. 이는 베드로를

처음 부르셨을 때의 말씀과 같습니다.

아마 처음의 베드로는 자기 열정만 믿고

따랐습니다. 그러나 뼈아픈 실패를 겪고,

무조건적인 용서를 경험하고, 십자가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된 후 진정한 따름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바로

예수님을 향한 사랑에서 흘러나오는

따름이 되어야 했습니다.

우리의 능력과 재주 때문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지 않습니다.

또 실패하고 배신했다고 해서 당신의

부르심을 철회하시지도 않습니다.

철저히 사랑만을 이야기하시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계속해서 질문하십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도 예수님을 향한

사랑에만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랑을 통해 우리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커다란 힘을 얻게 됩니다.

건강한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의 명언

젊음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상태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쉽게

빚을 수 없는 예술작품이다.

(엘리너 루스벨트)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 34 0

추천  1 반대  0 신고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