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게시판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녹) 2026년 6월 6일 (토)연중 제9주간 토요일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가톨릭마당

sub_menu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양승국 신부님_복음 선포자에게 필요한 세 가지!

189980 최원석 [wsjesus] 스크랩 08:46

 

오늘 첫 번째인 독서 티모테오 2서 말씀이 참으로 은혜롭습니다. 스승 바오로 사도께서 제자이자 동료 사목자인 티모테오에게 착한 목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조근조근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 사제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가르침입니다.

 

특히 오늘 바오로 사도의 권고 말씀은 사제요 그리스도인으로서 첫 번째 의무요 과제인 복음 선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간략하면서도 명쾌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① 복음 선포는 일생에 한두번 하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일상적인 것입니다. 사제요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 선포는 선택 과목이 아니라 필수 과목입니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하십시오.” 복음 선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건강이 허락해도, 중환자실이나 요양원에 들어가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② 복음 선포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복은 선포 여정에 반대와 몰이해, 시련과 박해는 필수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덕이 끈기와 인내의 덕입니다. 늘 깨어 기도하면서 생명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선포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류나 이단에 빠진 사람들은 타이르기도 하고 꾸짖기도 해야 합니다. 낙담하고 좌절하는 사람들에게는 격려와 자극도 필요합니다.

 

③ 주님 말씀을 전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통과 시련을 다시 없는 기쁨과 영광으로 여겨야 합니다. 높은 시련의 파도가 다가올 때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당당히 중심을 잡고, 결코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가 대단한 것이, 제자들이나 동료 사목자들에게 그럴듯한 훈시 말씀만 건넨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말하고 생각하고 선포한 것을 있는 그대로 당신이 사셨습니다. 말과 행동, 가르침과 구체적인 생활이 정확하게 일치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를 향해 위대한 이방인의 사도라로 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바오로 사도는 자신이 정신없이 달려온 복음 선포 여정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는데,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나는 이미 하느님께 올리는 포도주로 바쳐지고 있습니다. 내가 이 세상을 또날 때가 다가온 것입니다.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는 의로움의 화관이 나를 위하여 마련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놀랍습니다. 우리 가운데 그 누가, 이토록 당당하게. 이토록 자랑스럽게 자신의 지난 세월을 소개할 수 있을까요? 바오로 사도는 마치 하루를 천년처럼 그렇게 밀도 높은 삶을 살았습니다. 

 

회심 이후 바오로 사도는 단 하루, 단 한 순간도 주님 외에 다른 곳에 한눈팔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만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생애가 위대한 바오로 사도의 생애였습니다.

 

양승국 스테파노, 살레시오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 62 0

추천  0 반대  0 신고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