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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06.12.금.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 한상우 신부님

190075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6-12

06.12.금.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마태 11,29) 

 
예수 성심은
오늘도 우리 가운데
살아 움직이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은
인간다운 삶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지혜이며,
오늘을 살아가는 가장 복음적인
삶의 방식입니다. 
 
온유와 겸손은 불안과
갈등 속에 살아가는
인간 존재의
깊은 갈증에 대한
참된 해답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의 마음을 지니시고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곧 하느님의 마음이며,
예수님의 사랑은
곧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예수 성심은
하느님과 이웃을 위한
언제나 열려 있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예수 성심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자비와 연민,
용서와 사랑을 만납니다. 
 
사제 성화의 원천 또한
바로 예수 성심에 있습니다. 
 
예수 성심은 사제의 마음이
머물러야 할 자리이며,
사목의 출발점이자
성화의 샘입니다. 
 
사제 성화는 신앙 공동체를
살리는 힘이며,
교회 쇄신은 무엇보다도
사제의 성화에서 시작됩니다. 
 
온유와 겸손은
만물을 살리는
생명의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온유함으로 사람들을 품으셨고,
겸손함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또한 사랑으로 자신을
내어주셨고, 십자가는
그 사랑이 이룬 완성을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사제는 예수님의 마음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 
 
사제 성화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보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듣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삶입니다. 
 
예수 성심을 닮아 갈수록
교회는 새로워지고,
세상은 더욱 따뜻해집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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