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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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72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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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보는 책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와이 대화입니다. 주로 묵상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묵상은 어찌 해야 하나입니다. 제가 선정한 것은 아니고 숙제입니다. 그래서 일정 부분을 읽어서 나눔을 해야 하기에 읽고 있습니다. 읽으면서 나름의 나의 묵상을 점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읽어 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주님의 현존을 의식하면서 묵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허공에 대고 독백하듯이 묵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서에서 묵상의 제목을 찾고 그 말씀 안에서 주님과의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묵상은 대화입니다. 주님과 내가 진솔한 대화입니다. 눈과 눈이 마주하고 편한 언어를 구사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나름 주님은 기도 할 때 말을 많이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 현존이 없으니 기도가 기도를 못하는 것입니다. 내 앞에 주님의 얼굴을 볼 수 없으니 기도가 기도다움이 없는 것입니다. 표정이 있습니다. 주님의 표정이 있습니다. 당신의 향기가 있습니다. 나무 냄새가 나기도 하고 자비로운 눈이 있습니다. 마른 얼굴입니다. 주로 경청하시는 얼굴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깨달음을 얻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러나 오늘 복음에서 제일 먼저 피부에 와 닿는 것은 나와 대화하자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말해라 입니다. 기도가 있는 그대로 말하지 않으면 하느님의 따뜻한 사랑의 파동이 전달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전달은 하시는데 그러나 우리가 Shield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스런 마음을 우리가 가로 막는다는 뜻입니다. 있는 그대로 드러내 보인다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은 나와 항상 같이 계십니다. 그러나 주님의 현존을 우리 자신 안에서 보고 나를 객관화 하고 주님의 자비심에 의탁 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작업이 묵상입니다. 묵상의 결과가 시편입니다. 시편이 아름다운 것은 주님의 현존을 우리 인간이 보고 주님께 감사함을 기도로 표현한 것이 묵상입니다. 시편을 잘 묵상하고 좋은 묵상의 방법을 찾아 볼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주님의 기도는 완전한 기도입니다. 주님의 기도를 완전히 깊이 해아리고 하느님 찬미의 영광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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