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묵상ㅣ체험
- 양승국 신부님_하늘나라에 보물을 쌓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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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89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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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가 점점 들어가시는 형제자매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건네시는 말씀이 얼마나 참된 진리인지를 뼈져리게 실감하게 됩니다.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과 녹이 망가뜨리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 훔쳐간다.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곰곰이 따지고 보니 도둑들, 날강도들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천신만고 끝에 출산해서, 그 오랜 세월 애지중지 양육하고, 교육시키고, 그 숱한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세드신 부모에게 돌아오는 것은 너무나 참담함이었습니다.
아직도 멀쩡히 살아 숨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도둑들이 목청을 높이고 활개를 칩니다.
그들은 아들, 딸이요, 며느리, 사위에다 손주, 손녀들입니다.
그들의 행태는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기다리다 보면 세월이 흐르고 자연스레 유산에 대한 분배가 이루어질 텐데, 그걸 못 견디고 조속한 분배를 요구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챙겨가려고 기를 씁니다.
굶주린 하이에나 떼가 따로 없습니다.
땅에 쌓아두지 말라는 보물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대체 그 보물은 어떤 것일까요?
엄청난 은행 잔고? 잘 나가는 주식?
목 좋은 곳의 부동산? 아파트? 남부럽지 않은 건강, 사랑하는 사람? 재능? 자리?
사실 우리가 보물로 생각하는 대상들은 진정한 보물이 아니라는 것, 잘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진정한 보물의 특징은 영원성, 불멸성입니다. 세월이 흐르면 썩어 내려앉고, 허물어질 그런 대상이 아닙니다.
진정한 보물은 영혼과 관련된 것입니다.
힘겹게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다가가 따뜻함과 친절함을 보이셨습니까?
그리고 그들은 하느님께로 인도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참된 보물을 얻은 것입니다.
하늘에 보화를 쌓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누군가에게 내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건넸습니까?
그로 인해 그가 지옥 같은 현실 속에서도 나로 인해 미소를 되찾고, 고통 속에서도 기쁘게 살아갑니까?그렇다면 하느님께서 기뻐하실 보물을 하늘나라에 쌓은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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