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우디의 신앙을 다룬 유일한 책, 《안토니 가우디, 삶과 일》(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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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 이영인 [hansmedia] 스크랩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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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안토니 가우디 서거 100주년 기념, 가우디 전기의 결정판!
삶과 신앙을 다룬 유일한 전기 출간
가우디 서거 100주년을 맞는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144년 만에 완성을 앞두고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안토니 가우디, 삶과 일》은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삶의 여정을 따라가며 그의 인생과 작품, 그리고 사상을 조명한다. 생전에 자신에 대해
많은 말과 글을 남기지 않은 가우디는 오직 건축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했다. 이 책은 그의 작품에 남겨진 의미와 여러 연구 자료들을 통해
인간 안토니 가우디를 깊이 이해하는 길로 안내한다.
기록보다는 건축으로 말해온 가우디의 삶을 복원하고자, 이 책은 그의 생애를 세 시기로 나누어 설명한다. 저자의 시선은 단순히 작품 해설에
머물지 않고, 가우디라는 인간의 내면과 사상적 궤적을 총체적으로 파고든다. 특히 모더니즘의 경계에 선 르네상스적 인물이자, 카탈루냐의
정체성을 세계적 보편성으로 승화시킨 그의 입체적인 면모를 생생히 조명해낸다. 이러한 날카로운 해석은 사회·문화적 맥락을 관통하며
가우디 건축에 담긴 상징의 실체에 한 발 더 다가가게 할 것이다.
이미 국내에 안토니 가우디를 다룬 수많은 서적이 출간되어 있지만, 《안토니 가우디, 삶과 일》이 지닌 무게감은 남다르다. 단순히 한 건축가의
일생을 요약한 전기를 넘어, 현지에서 수집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가우디의 삶과 신앙, 그리고 일에 대한 기록을 가장 사실적으로
복원해낸 ‘결정판’이기 때문이다.
그간 가우디에 대한 자의적 해석과 불분명한 기록에 아쉬움을 느꼈던 독자라면, 철저한 검증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의 기록적 가치에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본문에 수록된 미공개 스케치 작업물은 가우디의 예술적 영감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재현하며 독보적인 볼거리와 소장 가치를 더한다.
100년이라는 시간을 건너 우리 곁으로 온 이 정교한 기록은, 가우디라는 거대한 세계를 깊이 있게 마주하게 하는 단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주기에 충분하다.
“그의 작품 활동은 신앙생활이자 구도의 여정이었다.”
- 임석재,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천재의 성격과 신념, 그리고 그의 작업 방식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 호르디 파울리, 사그라다 파밀리아 건축 감독
“엄밀함과 명료함으로 가득 찬 서사. 상투적인 표현과 고정관념을 깨고
‘신의 건축가’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전기”
- 프란세스크 토랄바, 철학자·신학자
| 저자 소개 |
저자: 아르만드 푸치
아르만드 푸치(Armand Puig i Tàrrech, 1953~)는 가톨릭 사제이자 성경학 박사로, 현재 로마에 본부를 둔 교황청 산하 대학 및
신학대학 교육 품질 평가·진흥 기관(AVEPRO) 회장을 맡고 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장식할 상징들을 신학적으로 해석해온
대표적인 학자이기도 하다. 산 푸시아 대학 아테네오(바르셀로나) 신학부 학장과 동 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타라고나
지역 출신으로, 가우디가 태어나고 성장한 레우스 인근 동네에서 자랐다. 그는 스스로를 가우디를 멀리서 분석하는 학자가 아니라,
가우디가 살았던 땅의 풍경과 신앙, 언어와 감각을 몸으로 알고 있는 연구자라고 밝힌다. 이러한 배경은 가우디의 삶과 건축에 영향을
미친 지역적·신앙적 맥락을 해석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이 책은 가우디를 ‘천재’가 아니라, 사유하는 인간이자 신앙 안에서
작업한 건축가로 이해하려는 저자의 오랜 연구가 집약된 결과물이다. 아르만드 푸치는 가우디를 신비화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동시대 문헌과 교회 기록, 건축 작품을 토대로 가우디의 삶과 작업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한다. 가우디가 거의 글을 남기지 않았다는 점을
출발점으로 삼아, 문헌 비판과 사료 검토를 통해 그의 사유와 삶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복원하고자 한다. 성경을 주제로 한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발표했으며, 대표작으로는 7개 언어로 번역된 《예수: 한 생애》 (2005), 《신약 연구》(2014), 《말씀의 신학》(2015) 등이 있다.
번역: 송병선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 콜롬비아 카로 이 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본문에서 |
모든 아치는 높이가 같아서 끊김이 없고 깊이 있는 선을 이루면서, 마치 내면으로 초대하는 것 같다. 긴 복도 끝에는 흰 석고로 강조된
여러 기둥이 솟아 있다. 복도 중앙에는 세 개의 아치와 두 개의 아치로 만들어진 직사각형 모양의 빈 장소가 있는데, 그 공간이 예수
성심상을 감싸고 있다. 가우디는 바로 이 중앙 공간에 미완성의 절단된 기둥을 세웠는데, 이는 아마도 이 땅에서 하느님을 찾고
탐구하는 건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는 걸 표현하는 듯하다.
전체 건축물에서 자연광과 천장광, 측면광은 건축물 구성 요소들의 색깔인 흰색에 흡수되고 통합되어 그 결과 그림자놀이를 만들어낸다.
이것은 자기 내면으로 들어가는 입구, 즉 평온하면서도 열정적인 신에 대한 탐구를 연상하게 한다. 이 건축물은 수도원 회랑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가우디 특유의 재해석을 통해 절제와 내면의 차원을 강조했고, 그렇게 예수의 성녀 데레사의 영성에 가장
잘 부합하게 구현했다. 그래서 2층의 배치는 성녀 데레사가 경험한 체험의 핵심을 떠올리게 한다. 가우디는 중앙 혹은 핵심 안뜰을
네 번까지 반복되는 정원으로 설계해서 묵상과 동시에 휴식의 장소로 삼았으며, 그렇게 그것이 건물의 중심임을 가리킨다.
영혼의 건물, 혹은 성은 바깥에서 열 수 없다. 자물쇠도 없어서 외부에서는 들어올 수 없다. 가우디는 외부 철제 울타리 뒤로
나무와 쇠와 유리로 만든 커다란 현관문을 설치해서, 외부에서 접근할 수 없도록 했다. 오직 하나의 길만이 있는데, 그것은 내면의 길,
곧 기도의 길이다. 이 길은 영혼이 여러 방이나 거처를 지나면서 그 안에서 하느님을 체험하게 하고, 마침내 중심 거처, 즉 주님과
최종적으로 만나는 장소에 이르게 한다. 따라서 현관문과 접한 바닥에 새겨진 글귀에서 읽을 수 있듯이 “모든 건 다 지나가는 것”이다.
이 문구는 인생의 덧없음이나 연약함을 뜻하는 것으로 자주 해석된다. 그러나 건물 전체의 상징성 속에서 살펴보면, 오히려 주님과
만날 수 있는 방은 많으며, 주님에게서 멀어질 수 있는 위험과 유혹도 많다는 것을 시사한다.
- 걷잡을 수 없는 창의성 (1883~1889) 중에서
원 제 ANTONI GAUDÍ, vida i obra출간일 2026년 5월 29일
분 야 국내도서 > 예술 > 건축
사 양 173*228 | 양장 | 2도
가 격 38,000원
쪽 수 364쪽
ISBN 979-11-24272-37-4 03600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20053625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88601254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817397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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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가우디, 사그라다파밀리아대성당, 전례, 신앙의여정, 영적성숙의길, 안토니가우디100주년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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