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게시판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녹) 2026년 7월 2일 (목)연중 제13주간 목요일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가톨릭마당

sub_menu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이영근 신부님_* 오늘의 말씀(7/1) : 연중 제13주간 수요일

190385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6-07-01

* 독서 : 아모 5, 14-15. 21-24

* 복음 : 마태 8, 28-34

28 예수님께서 건너편 가다라인들의 지방에 이르셨을 때, 마귀 들린 사람 둘이 무덤에서 나와 그분께 마주 왔다. 그들은 너무나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다닐 수가 없었다. 29 그런데 그들이 “하느님의 아드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저희를 괴롭히시려고 여기에 오셨습니까?” 하고 외쳤다. 30 마침 그들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에 놓아 기르는 많은 돼지 떼가 있었다. 31 마귀들이 예수님께, “저희를 쫓아내시려거든 저 돼지 떼 속으로나 들여보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32 예수님께서 “가라.” 하고 말씀하시자, 마귀들이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돼지 떼가 모두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물속에 빠져 죽고 말았다. 33 돼지를 치던 이들이 달아나 그 고을로 가서는, 이 모든 일과 마귀 들렸던 이들의 일을 알렸다. 34 그러자 온 고을 주민들이 예수님을 만나러 나왔다. 그들은 그분을 보고 저희 고장에서 떠나가 주십사고 청하였다.

*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첫 이방인지역 나들이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다라인들 지방에서 더러운 영을 쫒아내시는 장면입니다.

앞 장면에서, ‘호수의 큰 풍랑’을 잠재우신 예수님께서는, 또 다른 ‘큰 풍랑’, ‘마귀 들려 사나워진 두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길로’ 다니는 것을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길’은 관계 맺는 소통의 통로입니다.

그래서 ‘길이신 예수님’께서는 마귀들을 ‘길 밖’으로 비탈을 내리 달려 호수로 추방시킵니다. ‘길’을 여시고, 동시에 마귀 들린 이들도 회복시킵니다.

사실, 당시에는 마귀들과 악령들이 추방되는 사건은 ‘종말의 표징’으로 생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귀들은 말합니다.

“하느님의 아드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저희를 괴롭히시려고 여기에 오셨습니까?”(마태 8,29)

그러니 마귀들의 이 외침은 ‘종말의 때가 되기 전에는 당신과 아무런 상관이 없지 않느냐’는 항변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마귀들을 쫓아내시면서 ‘종말의 때’가 왔음을 드러내시면서, 당신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드러내십니다.

오늘, 혹 우리도 하느님께 항변하고 있지는 않는지 보아야 할 일입니다. 마치 마귀들처럼, ‘나와 무슨 상관이냐’고, ‘간섭하지 말고 괴롭히지 말라’고, ‘관계 맺기를 거부’하고 있지는 않는지 보아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돼지를 치던 고을 주민들은 예수님을 보고서, 오히려 자기 고장에서 떠나가 주십사고 말합니다. 그들은 당신의 권능을 보고서도 오히려 달아납니다.

그렇습니다. ‘빛’은 ‘빛’을 반겨 맞아들이지만, ‘어둠’은 ‘빛’을 보고 오히려 도망칩니다. ‘빛’이 ‘어둠’을 몰아내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들은 자신들의 재산손실을 볼뿐, 이웃의 고통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 그들 또한 ‘관계 맺기를 거부하는 이들’이요, 어둠에 물든 이들입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 마음 안에 하느님과 이웃과통교를 막는 ‘돼지 떼’가 판치게 방치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기꺼이 빛이신 그분의 말씀과 권능을 반겨 맞아들여야 할 일입니다. ‘빛이신 주님’만이 우리 안에서 어둠을 몰아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토록,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 안에 ‘빛’을 밝혀주시고, ‘빛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우리가 죽은 이들의 무덤 가운데 살지 아니하고, 살아계신 당신의 사랑 가운데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오니, 주님! 빛이신 당신을 찬양합니다.

제 안에 빛을 비추시고 구원을 이루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권능과 영광이 빛나소서. 제가 당신 빛 가운데 살겠나이다. 아멘. 

 

“그들은 그분을 보고 저희 고장에서 떠나가 주십사고 청하였다.”(마태 8,34)

주님!

어둠을 몰아내소서.

제 안에 돼지 떼가 판치지 않게 하소서.

저는 본래부터 주님의 거처이니, 제 안에 빛을 밝히소서.

진정, 제가

죽은 이들의 무덤이 아니라

살아계신 당신의 사랑 가운데 살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3 94 0

추천  3 반대  0 신고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