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에게 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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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4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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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잘하라
'너에게 잘하라'는 말은
첫째 '너에게 자비롭게
대하라'는 뜻이다.
'나에게 잘한다'는 것은,
'나 자신과 함께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내 안에 있는 상처입은 아이에게
다가가 그에게 연민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 자신의 약점에 화내지 않고,
약점을 사랑으로 대하고,
약점과 같이 느낀다는 것을 뜻한다.
약점의 초라함은 오직 따뜻한
시선에 의해서만 변하게 된다.
자신에게 잘한다는 것은,
내 안의 불행하고 고독한 것에
마음을 여는 것이다.
내 안의 보잘것없음과 사이좋게
지내는 기술을 배운다면 바로
이 보잘것없음은 축복의 근원
아니 보다 깊은 행복의 근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잘한다는 것이
항상 어디에서나 자신을 용서하고
자신의 실수를 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물론 항상 스스로에게 미안해 하고
죄의식으로 괴로워하고
자기 자신에게서 나쁜 것만을
찾아내는 것 역시도 좋지 않다.
네가 영웅이 아님을너에게 잘하라.
받아들이고 인정하라.
너의 실수와 약점을 받아들이되
그것들을 물고 늘어지지 마라.
하느님이 용서하셨으니
너도 용서하라.
너 자신에게 자비로워라.
Buch der Lebenskunst
「삶의 기술」
안셀름 그륀 지음/ 안톤 리히테나우어 엮음
-이온화 옮김/ 분도출판사 펴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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