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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07.25.토.성 야고보 사도 축일 / 한상우 신부님

190782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7-25

07.25.토.성 야고보 사도 축일.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마태 20,26) 

 
길은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지만,
사람은 사랑을 향해
성장합니다. 
 
매일매일 하느님을 향해
걸어가는 여정이
신앙의 참된 여정입니다. 
 
성 야고보 사도는
오늘날에도
수많은 순례자들의
영적 길잡이가 되셨습니다. 
 
그는 예수님과 함께 걷고,
형제들과 함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이렇듯 방향과 충실함이
더 중요한 교훈임을 가르칩니다. 
 
성 야고보 사도의
진정성의 삶은
예수님의 본질을
바라보았습니다. 
 
삶의 이유를 예수님 안에서
찾았고, 그 이유를 끝까지 살아낸
사람이었습니다. 
 
우리의 길은 발걸음으로 완성되지 않고
그 길을 걷는 이유로 완성됩니다. 
 
영광도 고난도
예수님을 따르지 않고서는
맛볼 수 없는 은총이며
신비입니다. 
 
배와 그물을 떠나듯
더 깊이 떠나야 했던
자기 중심적인 마음입니다. 
 
따르는 삶의 마지막은
무엇을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온전히 사랑으로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길을 걷고
길을 만납니다. 
 
어디까지 갔는가보다,
주님과 함께 걷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끝까지 걸어간 사람이
마침내 희망의 순례길이
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성공의 높이가 아니라
사랑의 참된 깊이가
한 편의 복음임을
일깨워줍니다. 
 
끝까지 주님과 함께 걷는
순례자가 되길 원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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