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톨릭라디오 : 두려움 속에서도 손을 내미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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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87 이재현 [jaechee] 스크랩 202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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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군중을 보내신 뒤 혼자 기도하셨고, 제자들은 바람과 파도에 흔들리는 배 안에 있었습니다. 겁에 질린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다가오셨고, 베드로는 잠시 물 위를 걸었지만 두려움이 커지자 곧 도움을 청했습니다.
오늘 복음에는 혼자 버티는 밤과 함께 다가오시는 분이 함께 있습니다. 제자들은 바람 앞에서 겁을 먹었고, 베드로도 잠시 용기를 냈다가 다시 흔들렸습니다.
우리도 살다 보면 마음이 먼저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일터의 압박, 가족 사이의 말다툼, 뜻대로 풀리지 않는 하루가 그렇습니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버티는 모습이 아니라, 도움을 청하는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물에 빠지는 순간에도 손을 내미셨습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믿는 마음이 오늘 나의 말과 선택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돌아봅니다.
방송을 듣기 전, 가정과 일터의 평범한 대화 속에서 두려움 속에서도 믿는 마음을 가리고 있는 습관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마태 14,22-33의 흐름을 따라 두려움 속에서도 믿는 마음을 조금 더 천천히 묵상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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