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톨릭라디오 :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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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2 이재현 [jaechee] 스크랩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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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은 작은 밀알이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는 모습을 통해, 내 것을 붙잡기보다 내어놓는 삶을 비춰 줍니다. 예수님을 섬기는 길은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지금 맡겨진 자리에서 성실히 사랑하고 돕는 일과 이어집니다.
작은 씨앗이 땅에 묻히면 겉으로는 사라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뒤에 많은 열매가 맺힙니다.
오늘 복음은 그런 길을 보여 줍니다. 손해처럼 보이는 선택도 사랑을 위해서는 뜻밖의 열매가 될 수 있습니다.
삶을 꼭 움켜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내 것만 지키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며 사는 삶이 오늘 나의 말과 선택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돌아봅니다.
방송을 듣기 전, 가정과 일터의 평범한 대화 속에서 예수님을 따르며 사는 삶을 가리고 있는 습관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요한 12,24-26의 흐름을 따라 예수님을 따르며 사는 삶을 조금 더 천천히 묵상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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