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자중자 (近者重者) 가까운 사람과 소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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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7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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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중자 (近者重者) 가까운 사람과 소중한 사람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많은 사람들과 마주칩니다.
학창 시절의 친구들 직장 동료우연히 스쳐간 인연들 그리고
소셜미디어 속의 친구들까지
겉으로는 마치 인맥이 풍부한 듯보이지만 정작 눈을 감고 생각해 보면
나와 가끔씩이라도 연락하고 지내는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어떤 이들은 아예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인간관계는 자연스레 정리 됩니다.
관계의 가지 치기가 시작 되는 것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그저 넓고 다양한 관계를추구하지만 점점 삶의 무게가
쌓이고 시간이 소중해질수록~
우리는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를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만나서 마음이 편치 않거나대화가 불편하거나 이해관계만
가득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서로 피로한 만남이 되고
그러한 만남은 서서히 멀어 집니다.
결국 남는 사람은 몇 안됩니다.
우리가 진정 소중히 여겨야 할 관계는
지금 나의 삶 에서 나에게 기쁨과위로를 주는 사람들 입니다.
과거에 아무리 좋았던 인연 이라 해도
지금은 서로의 삶에서 멀어진 사람이라면
그저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 하면 됩니다.
또한 미래에 어떤 도움이될 것 같은사람이라 하더라도 지금 이 순간
그 사람과 아무런 공감대가 없다면
억지로 관계를 이어갈 이유는 없습니다.
결국 비슷한 삶의 리듬과 가치를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오래 갑니다.
처지가 비슷하고 수준이 비슷하고성격이 모나지 않고 교만하지 않은 사람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통하고얘기하지 않아도 편안한 침묵이 가능한 사람
나와 같이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악하지 않고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정한 동반자 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나에게 힘이 되는가?
기분이 좋아지는가?
함께 있을 때 나 다움을 잃지않아도 되는 가? 입니다.
사회적으로 아무리 성공하고 돈이 많고이름이 널리 알려진 사람이라도 함께
있을 때 내 자존감이 무너지고 나를 작게
만드는 사람이라면 굳이 그 관계는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간관계는 나를 더 나아지게 해야지나를 깎아내려서는 안 됩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나누며 허심탄회하게삶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울고 싶을 때 조용히 옆에 있어주는 사람
그런 사람 하나만 곁에 있어도우리는 외롭지 않습니다.
삶은 결국 몇 명 안 되는 사람들과의진실한 관계로 구성됩니다.
그래서 관계는 많을수록 좋은 것이아니라 진실할수록 좋은 것입니다.
오늘 나와 연락하고 내 안부를 물어주며조용히 응원해 주는 그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지금 나에게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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