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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9월 27일 (일)연중 제26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맏아들은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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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 : 가장 먼저 사랑해야 할 길

105325 이재현 [jaechee] 스크랩 2026-08-21

[마태 22,34-40]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가장 큰 계명으로 가르치셨습니다.

[복음 묵상]

오늘 복음은 신앙이 멀리 있는 말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사람들은 중요한 것을 하나로 묶어 묻고 싶어 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율법 교사가 가장 큰 계명을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과 이웃을 사랑하는 일이 따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보여 주십니다.

이 말씀은 거창한 일을 먼저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집에서 가족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 직장에서 동료를 대하는 눈길, 마음이 불편한 이웃을 바라보는 태도 안에서 사랑이 드러납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하느님께 마음을 두고, 곁에 있는 사람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에 이 복음을 들으니, 믿음은 생활 속에서 더 분명해집니다. 작은 배려와 성실한 행동이 사랑의 길을 보여 줍니다. 그렇게 사는 하루가 복음과 더 가까워집니다.

가정과 일터의 평범한 대화 속에서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을 가리고 있는 습관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복음은 익숙한 기준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사랑과 자비를 향하고 있는지 분별하도록 이끕니다.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오늘 나의 말과 선택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돌아봅니다. 그 물음 앞에서 변명보다 진실을 선택할 때 신앙의 겉모습과 마음의 진실이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거창한 결심보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먼저 확인됩니다. 판단을 늦추고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는 선택이 복음의 가르침을 일상에 뿌리내리게 합니다.

주님께서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을 삶으로 이어 갈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청해 봅니다.

[더 깊은 묵상]

상투스코리아 아침 라디오에서 더 깊이 묵상하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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