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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6년 8월 22일 (토)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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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08.22.토 / 한상우 신부님

191355 강칠등 [kcd159] 스크랩 06:00

08.22.토.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 23,11)


마리아께서는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으로

모후의 길을 걸으십니다.


결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거나 증명하려 하지 

않으셨습니다.


높은 자리를 바라지도

않으셨습니다.


다만 조용히 하느님의 뜻 안에

머물며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자신의 삶을 온전히 

내어맡기셨습니다.


모후의 중심에는

마리아 자신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마리아의 모든 것은 

그리스도에게서 비롯되고

그리스도를 향합니다.


그러기에 마리아의 모후됨은

스스로 얻어낸 영광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겸손한 종에게 베푸신

은총의 완성입니다.


그러나 그 은총은

우리 모두를 향합니다.


마리아께서는

우리를 위해 전구하시고

우리의 아픔을 품어

아드님께 가져가시는

어머니이십니다.


하느님의 큰일은 언제나

가장 작은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나자렛의 작은 마을,

한 젊은 여인의 작은 응답,

"예."라는 짧은 순명에서

구원의 큰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모후의 시작은

감사입니다.


마리아께서는 받은 은총을

자신의 영광으로 붙잡지 않으시고

섬김으로 되돌려드렸습니다.


은총을 받았기에 감사하고,

감사했기에 섬겼으며,

섬겼기에 더욱 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마리아의 모성 또한

소유하는 사랑에서

놓아주는 사랑으로 

깊어집니다.


예수님을 품으셨지만

붙잡지 않으셨고,

사랑하셨지만 소유하지 

않으셨습니다.


마침내 십자가 아래에서는

가장 사랑하는 아드님까지

하느님의 뜻에 내어맡기셨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의 자리에서

하느님의 뜻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섬김과 내어줌과

낮아짐의 마리아 모후께

전구를 청하는 은총의 날

되십시오.


존경과 공경이 사라지고 

있는 이 시대를 일깨워주시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가

계십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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