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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9월 27일 (일)연중 제26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맏아들은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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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08.28.금.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 / 한상우 신부님

191523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8-28

08.28.금.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마태 25,6) 

 

"늦게야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한 순간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는

하느님을 온 삶으로 체험한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삶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삶이란

다시 은총의 사람이 되어가는

여정입니다. 

 

붙잡고 있던 자아가 무너질 때

비로소 하느님의 은총이 드러납니다. 

 

하느님께서 먼저 시작하시는

가장 좋으신 은총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할수록 우리의 욕망은 정화되고,

이웃을 사랑할수록 은총은 더욱 깊어집니다. 

 

하느님 아닌 것으로 마음의 갈증을

채울 수 없습니다. 

 

과거의 상처와 잘못까지도

은총 안에서는 하느님께 돌아가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에게서 멀어질수록 우리는

자기에게서도 멀어집니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가장 좋은

사랑의 질서를 깨닫습니다. 

 

우리를 간절히 기다리시는

하느님께 돌아가는

마음의 귀향입니다. 

 

돌아가야 할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참된 회개입니다. 

 

더 많이가 아니라

더 깊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방황하던 한 사람이

마침내 자신을 하느님께

내어 맡기는 성인이 됩니다. 

 

방황도 길이 되고

실패도 은총이 됨을

하느님 안에서 깨닫습니다. 

 

우리가 찾던 것은

밖에 있지 않습니다. 

 

자아를 내려놓는 바로 그 자리에서

하느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느님을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우리의 진정한 삶을 발견하고

은총의 사람이 됩니다. 

 

은총의 사람 아우구스티노는

세상의 모든 이름을 내려놓고

마침내 하느님께 사랑받는

한 사람으로 하느님께 돌아갑니다. 

 

돌아감이란

모든 것이 은총임을

깨닫는 감사의 귀향(歸鄕)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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