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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9월 1일 (화)연중 제22주간 화요일(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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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 고향에서 듣는 낯선 말씀

105352 이재현 [jaechee] 스크랩 2026-08-31

[루카 4,16-30]

예수님께서는 나자렛 회당에서 성경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이 오늘 이루어졌다고 알리셨습니다.

[복음 묵상]

사람들은 처음에는 놀라워했지만 곧 익숙한 시선으로 그분을 가볍게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고향에서 인정받기 어려운 일도 있음을 보여 주셨고, 결국 사람들은 화를 내며 그분을 밖으로 몰아냈습니다.

예수님께서 고향 회당에 들어가십니다. 가까운 자리에서 들리는 말씀은 더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그분의 말을 끝까지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익숙한 가족과 이웃에게는 마음을 쉽게 닫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귀한 말을 들을 때 먼저 판단하지 말고 귀를 여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보여 줍니다. 작은 말 한마디라도 성실하게 듣고, 가볍게 넘기지 않는 태도가 사랑의 시작이 됩니다.

내 곁의 사람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 앞에서의 태도가 곧 내 마음을 드러냅니다. 예수님께서 조용히 지나가신 장면은, 억지로 밀어붙이기보다 묵묵히 걸어가시는 주님의 모습처럼 느껴집니다.

가정과 일터의 평범한 대화 속에서 가까운 사람 앞에서도 진실하게 살기을 가리고 있는 습관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복음은 익숙한 기준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가까운 사람 앞에서도 진실하게 살기이 사랑과 자비를 향하고 있는지 분별하도록 이끕니다.

가까운 사람 앞에서도 진실하게 살기이 오늘 나의 말과 선택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돌아봅니다. 그 물음 앞에서 변명보다 진실을 선택할 때 신앙의 겉모습과 마음의 진실이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 앞에서도 진실하게 살기은 거창한 결심보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먼저 확인됩니다. 판단을 늦추고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는 선택이 복음의 가르침을 일상에 뿌리내리게 합니다.

주님께서 가까운 사람 앞에서도 진실하게 살기을 삶으로 이어 갈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청해 봅니다.

[더 깊은 묵상]

상투스코리아 아침 라디오에서 더 깊이 묵상하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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