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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9월 2일 (수)연중 제22주간 수요일나는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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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09.01.화 / 한상우 신부님

191610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9-01

09.01.화.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루카 4,34)


9월의 첫 아침,

우리는 목숨보다 하느님을 사랑했던

사랑의 발자국을 따라

순교자 성월을 시작합니다.


더러운 영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히 알아봅니다.


그러나 그 앎은 믿음도 사랑도

따름도 되지 못합니다.


오늘 복음의 역설은

여기에 있습니다.


아는 것과 따르는 것은

다릅니다.


알아보는 것과 

믿는 것 또한 같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붙들고 

살아온 이것을 놓아야

치유가 일어납니다.


우리 삶의 자리를

하느님께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아는 가장 깊은 길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만남의 시작이지만,

사랑으로 변화되는 것은

만남의 지극한 완성입니다.


지극한 완성은

거짓된 나를 비워

참된 나로 돌아가는

과정입니다.


하느님께 우리 자신을

맡기는 관계입니다.


어둠은 빛이 오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아보았습니다.


살아 계신 예수님께서는 

우리 또한 사랑하라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일이

참된 은총이 됩니다.


지식의 앎에서 참된 삶으로

바뀌는 참된 만남이길

기도드립니다.


신앙은 아는 것을 믿음으로,

믿는 것을 사랑으로,

사랑을 삶으로 살아내는

변화된 삶입니다.


달라지는 우리의

삶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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