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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9월 4일 (금)연중 제22주간 금요일그들도 신랑을 빼앗기면 단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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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오늘의 복음 묵상

105363 이재현 [jaechee] 스크랩 04:10

[루카 5,33-39]

오늘 복음은 사람들의 단식 습관을 두고 오간 질문 속에서, 예수님과 함께 있는 기쁨과 새로운 시작을 떠올리게 합니다.

[복음 묵상]

또 새 옷과 새 가죽 부대의 비유로, 오래된 틀에 새것을 그대로 맞추기 어려움을 들려줍니다.

사람은 익숙한 방식에 안심할 때가 많습니다. 늘 하던 대로 지내면 편하지만, 마음이 굳어질 때도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그런 모습을 조용히 비춰 줍니다.

예수님 곁에 있는 시간은 단지 규칙을 지키는 때가 아니라 기쁨을 배우는 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낡은 습관을 조금 내려놓아야 합니다. 새 옷과 새 부대의 이야기는 마음도 마찬가지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 내 안에 오래된 말투, 오래된 습관, 오래된 미움이 있다면 한 가지만 부드럽게 바꾸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작은 변화가 가정과 이웃 사이를 더 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 앞에서 마음을 새롭게 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가정과 일터의 평범한 대화 속에서 새 마음으로 사는 일을 가리고 있는 습관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복음은 익숙한 기준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새 마음으로 사는 일이 사랑과 자비를 향하고 있는지 분별하도록 이끕니다.

새 마음으로 사는 일이 오늘 나의 말과 선택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돌아봅니다. 그 물음 앞에서 변명보다 진실을 선택할 때 신앙의 겉모습과 마음의 진실이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새 마음으로 사는 일은 거창한 결심보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먼저 확인됩니다. 판단을 늦추고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는 선택이 복음의 가르침을 일상에 뿌리내리게 합니다.

주님께서 새 마음으로 사는 일을 삶으로 이어 갈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청해 봅니다.

[더 깊은 묵상]

상투스코리아 아침 라디오에서 더 깊이 묵상하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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