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수는 똑똑해야 이기는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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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21 김중애 [ji5321] 스크랩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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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는 똑똑해야 이기는 줄 안다.
하지만 고수는 어리석음을
이용하여 승리를 일군다.
옛날 왕실의 먼 친척인 서천령이라는 사람이 바둑을 잘 두어
국수라고 불리어 졌습니다.
전국에서 온 기객들이 그를이겨볼려고 달려들었지만 소문대로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시골 농부 하나가말 한 필을 끌고 그의 집에
들어오는 것 이었습니다.
농부의 행색은 남루했지만 끌고온 말은 보기드문 준마 였습니다.
서천령은 어쩐 일로 왔는가 물었더니삼 년간 군복무를 하러 가는 길에
어르신이 바둑을 잘 둔다는
소문이 자자하여 겨루어
보고 싶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서천령은 나는 내기 바둑이아니면 두지 않는다 하자
농부가 제가 타고 온 말을 잡히고바둑을 두면 어떻겠습니까?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서천령은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모른다 고 속으로 비웃으며 대국을
시작 하였습니다.
농부의 실력은 짐작대로 적수가되지 못하여 두 판을 내리 패하자
바둑판을 물리고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소인이 졌습니다.
청컨데 저 말을 잘 먹여 주십시요.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올 때다시바둑을 두어 찿아 가겠습니다.
서천령은 농부의 제의를 흔쾌히받아 들였습니다.
준마를 얻은지라 다른 말보다두배나 잘 먹여 그 말은
윤기가 좔좔 흘렀습니다.
삼년이 지나자 농부가 나타나서다시 겨루기를 청했습니다.
두 사람은 바둑판에 앉아바둑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국은 시작하자마자서천평은 농부에게 아무 힘을 쓰지
못한채 질질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천하무적을 자랑하던 서천령은내리 두 판을 손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참패 하였습니다.
결국 시골뜨기에게 완패 당하고나서야 자신의 실력이 아무 보잘 것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농부는 살이 피둥피둥 찐 준마를끌고 나서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인이 군복무 동안 말을맡길 곳이 없자 어르신께서
바둑을 좋아 하신다기에
이와 같이 일을 꾸며 말을
잠시 맡겼던 것입니다.
제 말을 이렇게 잘 길러 주셔서뭐라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수룩하게 보이는 시골 농부가조선 제일 국수 서천령 보다
한 수 위였습니다.
농부는 어리석음을 이용해서자신의 목적을 달성한 반면
서천령은 용맹을 뽐내다가
망신을 당했습니다.
농부는 자신의 총명을 어리석음으로포장한 진짜 고수였던 것 입니다.
▶오늘의 가르침.
명심보감' 에 이르기를 총명하면어리석음으로 이를 지켜야 하고
용맹스러우면 두려움으로써
이를 지켜야 하고 부유하면
겸손으로써 이를 지켜야 한다고
결국 진정한 고수는 남들의눈에 어리석고 때로는 시시한
사람처럼 보이는 법 입니다.
-옮겨온 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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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는 똑똑해야 이기는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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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21
김중애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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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라! 지금 누리는 모든 것이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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