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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9월 9일 (수)연중 제23주간 수요일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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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 사람의 인정이 없어도 주님의 진리를 붙들며 】

191772 손영줄 [s2846] 스크랩 08:25

“곤경과 역경이 제게 닥쳤어도

 

당신 계명이 제 기쁨입니다.”
(시편 119,143)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내 진심을 알아주기를 바라고,

내가 한 일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며,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통해

나의 가치를 확인하려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인정은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자신이 “하찮고 멸시당하지만”

주님의 규정을 잊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하느님의 말씀을 붙드는 것입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진실을 말했지만

오해받을 때가 있고,

사랑으로 행했지만

인정받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정직하게 살아가려고 했지만

오히려 손해를 볼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마음속으로 묻게 됩니다.

‘내가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하지만 하느님의 진리는 사람들의 평가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칭찬한다고

진리가 되는 것도 아니며,

사람들이 외면한다고

진리가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의 박수보다

하느님의 말씀을 더 깊이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 시편의 고백처럼

곤경과 역경 속에서도

주님의 계명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을

청합시다.


사람들이 나를 인정하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나를 알고 계십니다.


오늘도 사람의 평가보다

하느님의 진리를 선택하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걸어갑시다.


 

주님,
사람들이 나를 인정하지 않아도
주님의 진리를 사랑하고 지키게 하소서.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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