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톨릭라디오 : 고르지 않은 마음도 살피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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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12 이재현 [jaechee] 스크랩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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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은 사람들의 말이 쉽게 바뀌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세례자 요한에게도, 사람의 아들에게도 사람들은 각기 다른 핑계를 대며 마음을 닫았습니다.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려 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이 닫히면 좋은 소식도 불편하게 들리고, 가까운 사람의 진심도 쉽게 오해합니다.
오늘 복음은 그런 우리 모습을 조용히 비춰 줍니다. 겉모습이나 소문만 붙잡지 말고, 오늘 내 앞에 온 사람과 일의 모습을 차분히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누군가를 먼저 판단하기보다 한 번 더 듣고, 한 번 더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주님께서도 결국 말보다 삶의 열매로 사람을 보게 하십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이 오늘 나의 말과 선택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돌아봅니다.
방송을 듣기 전, 가정과 일터의 평범한 대화 속에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리고 있는 습관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루카 7,31-35의 흐름을 따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을 조금 더 천천히 묵상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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