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9.16.수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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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20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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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수.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루카 7,34)
죄인이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바라보십시오. 그 자리에 과연
누가 서 있습니까?
죄인의 친구가 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죄인을 다시 살게 하시는
하느님의 자비입니다.
참된 사랑은 사람을
규정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의 존재를
먼저 받아들이십니다.
함께함을 선택하는 것이
진정한 복음입니다.
죄인의 삶 속으로
기쁘게 들어오십니다.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먼저 죄인의 친구가 되십니다.
관계의 길을 여시며
관계의 자리를 내어주십니다.
사람이 보이는 그 자리에서
하느님의 자비가 시작됩니다.
우리가 죄인이라고 부르는
그 사람과 우리는 정말 얼마나
다른지를 묻게 됩니다.
하느님의 자비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임을
깊이 깨닫습니다.
죄인을 보지 말고
죄인이라 부르는
그 마음을 보십시오.
그 마음을 놓는 순간,
복음이 시작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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