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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nds & Duty, Action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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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031 조병식 [goodactor] 스크랩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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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s & Duty, Action 6
입장과 일, 행동 6
나에게 압도적인 상대들
길을 가다 보면, 갓난 아기들과 함께하는 부모들을 자주 보기도 한다
갓난 아기들, 부모들에게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기들로, 삶의 전부가 되는 존재들이다
결코 초라하고, 불쌍한, 연약한 핏덩어리는 아닐 것이다
그런 부모의 품을 벗어나거나, 그런 사회일반의 도리를 벗어나면, 만약에, 자연 속이나, 사회의 거친 형편들에 놓이게 되면, 갓난아기들은, 그런 생태나, 판국에서, 아주 별볼일 없는, 한 개체로 전락할 것이다
그래서,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데에는, 사람을 사람답게 보는 관점과 입장이 무엇보다 중요한 줄을, 사람들이 알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같은 사람을 좋아해 주는 것, 나아가 그런 감정을 뛰어넘어, 양심과 인정으로 사랑해 주는 것은, 사람들이 사는 세계, 곧 인본주의 세상에서, 무엇보다 강력한 자기 아우라와 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는, 모두가 그런 기반에서, 다들, 사람들이 되는 것이다
인격적이고,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들이, 그렇듯, 같은 사람들이 자기자신을 좋아해 주고, 사랑해 주는, 그러한 선의의, 정의의, 지지기반과 토대에서, 될 수 있고,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그래서, 한 사회, 한 국가의 선명성과 진행상은, 바로, 그런 인본주의의 미덕과 토양에 대한 지지도와 성취도에 따라, 그 양상이 극명하게 갈릴 수 있고, 실제로, 이 지구상의 모든 지역에서, 그런 실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 세상 곳곳에서, 지옥 같다는 소리가 나오는 곳들은, 대부분, 인본주의의 미덕이 숨쉬지 못하고 그 가치가 죽어있듯, 한 곳들이다
단테는, 지옥을 한 마디로, 이렇게 묘사한다
그 지옥이란, 현관문에는, 이런 모토가 아로새겨져 있다
'이 곳에, 들어오는 자들, 모든 희망을 버려라'
누구에게도 압도적인, 이 문구는, 작가의 생각일 뿐일까
누가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선택권 자체를 주지 않고, 사는 동안, 그런 생각조차도 하지 말라는, 그 강력한 사실인식의 의사표명을, 단지 주의나 경고가 아닌, 아예, 퇴장명령과 같은, 사형선고를 누가 내릴 수 있을까
이 세상에서도, 지옥이란, 그런 곳일 것이다
이태석 신부가 찾아나섰던, 아프리카의 수단지역은, 그렇게 지옥이 팽배한 곳과 같았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총부터 잡고, 같은 사람들을 죽이는 법부터 배우는 곳, 그 살벌하고 잔인부도한 곳이, 그곳이었다
무엇이 그 지역을 그렇듯, 만들었을까
혹자들은, 그 지역의 역사적 생리나, 현상을 압도하는 관습(과 전통)자체가 아예, 그 지역의 토양으로 굳어졌다고 말들을 하기도 한다
사람들의 땅에서, 가장 바꾸기 어려운 생리, 혁명처럼, 뒤집어 엎고, 갈아 엎지 않고서는 손도 댈 수 없이 고착된 현상은, 바로 사람들 속에 오랫동안 의식화되어 뿌리내린, 사람들을 그렇듯, 길들여온, 그렇게 사람들을 만들어 온, 그 세계관이었던 것이다
곧, 사람들의 마음이나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 바로, 이 세상에서의 대부분의 일들인 것이다
괜히, 사람들의 입장과 삶에, 철학이나 사상들이 있는 게, 아닌 것이다
이태석 신부에겐, 어떤 철학과 사상이 있었을까
한 사람이, 같은 사람들에 대한, 선의와 정의를 폭넓게 깊이 지니고, 세계에 그 삶을 실현가능하게 하는, 그 인격과 인간미를 고양시키고, 북돋는 원동력, 그 생명력과 인간성은 무엇이었을까
세상은, 어느 누구에게도, 결코 만만치 않은, 압도적인 것들로 가득한 곳이다
삶에도, 순간에도,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게, 숨을 쉬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고, 움직이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것을, 강력한 생리로, 그 현상의 본질과 성격으로 다 만들어 두고, 모든 것들을 그리 놓아둔 곳이기도 하다
사람이 숨을 쉰다는 게, 얼마나 압도적인 상태인 지, 모른다
심장이 뛰는 것도, 단 한 순간의 정지는, 곧바로 생명력의 상실로 이어진다
그리고, 거대한 지구의 거대한 대기환경은, 그 작고 미약한 숨결이 지속가능하게 해 주는 원천이다
그래서, 삶이란, 그러한 순간에, 그런 광대한 영역에 살아있는 것이다
사람의 삶은, 그렇듯, 준비되지 않은 것으론, 가능할 수가 없다
살 수 있게 마련되지 않은 곳에선, 삶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런 원초적 본능과 근본적 차원에서, 이태석 신부가 찾아간 곳인, 그 아프리카의 수단지역도, 우리 모두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사람들이 과연, 무엇 때문에, 그렇게들 살고 있는지를
우리 모두는 안다고도 할 수 있고, 어쩔 수 없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의 그런 입장과 형편에서, 그런 우리 모두를 뒤로 하고,
이태석 신부는, 무언가를 하려고 나서서, 그 길을 갔을 뿐이다
그 길에서, 우리 모두는, 뭔가의 삶을 보고, 느꼈을 것이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 우리와 전혀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 우리 모두와 함께 살았던 이태석 신부와도 우리 같이, 함께 사는 모습을,
이태서 신부 같은 사람에게는 어디에서 살 것인가는 삶의 고민이 되지 않는다어떻게 살고,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가 모든 이와 다르지 않게, 자기 삶의 사실성과 현실성을 찾아 가게 하는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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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아버지를 버리고 옛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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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033
유경록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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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nds & Duty, Action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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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031
조병식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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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nds & Duty, Action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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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030
조병식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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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뉴스 관리자님께 공개적으로 건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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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029
박윤식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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