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3.토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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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65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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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토.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루카 10,21)
우리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아버지!라고 말할 수 있는
은총의 순간입니다.
비움과 맡김은
하나입니다.
하느님을 받아들일 줄 아는
가난한 마음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내 뜻을 비워야
아버지의 뜻이 보입니다.
아버지 하느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유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순간에도
하느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선하심 안에는
한 사람의 삶과 기억,
사랑과 눈물, 만남과 이야기를
잊지 않으시는 사랑의 손길이 있습니다.
이미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기쁜 우리들입니다.
은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은총을 알아보는 눈이
흐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늘 하루, 사랑받는 사람답게
살아가는 기쁨의 삶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참된 기쁨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안에 머무는 우리에게
이미 있습니다.
매 순간 하느님의 뜻을 찾고
받아들이는 은총의 순간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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