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무로다, 허무! 모든 것이 허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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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82 손영줄 [s2846] 스크랩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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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로다, 허무! 모든 것이 허무로다!"
(코헬 1,2)
오늘 코헬렛서 1장 말씀을 읽으며
우리 삶을 되돌아 봅니다.
"태양 아래에서 애쓰는 모든 노고가
사람에게 무슨 보람이 있으랴?"
다윗의 아들이자
예루살렘의 임금이었던 코헬렛은
세상의 지혜와 지식을
마음껏 누려본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태양 아래 이루어지는
모든 노고와 학문조차
결국 "허무요 바람을 잡는 일"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우리는 매일 더 많은 것을 얻고
이루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지만,
세상이 주는 만족은 잠시뿐이며
눈과 귀는 결코 채워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지혜와 지식이 늘수록
근심과 걱정이 함께 깊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허무'는 삶에 대한 포기나 절망이 아닙니다. 세상의 덧없는 것들에 매이지 말고,
오직 영원하신 하느님을 향해
우리의 시선을 돌리라는 영적 초대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구부러진 세상을
스스로 펴려 애써도,
하느님 없이는
참된 평화를 누릴 수 없습니다.
덧없는 세상을 지탱하시는 분은
오직 주님이시며,
우리의 노고에 참된 가치를 부여하시는 분도 하느님 한 분뿐이십니다.
오늘 하루,
세상의 바람을 잡으려 애쓰던
손을 잠시 내려놓고,
영원한 가치이신 주님의 말씀 앞에
마음을 모아봅시다.
[오늘의 기도]
하느님 아버지, 덧없는 세상 가치에
마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오직 영원하신 주님 안에서
참된 삶의 의미와 기쁨을 찾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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